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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톡톡] ‘캐니언’ 김건부, “오랜만에 열기 가득한 경기장, 더 재밌어”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신난 북극곰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태산 같은 존재감을 발휘하는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3주만에 팬 들과 함께한 LCK 정규리그 경기서 팀의 정규시즌 1위와 10연승, 단독 POG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김건부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서 1세트 잭스, 2세트 렐로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1, 2세트 단독 POG에 선정되면서 POG 포인트 1000점째를 기록했다.

김건부의 활약에 힘입어 젠지는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리면서 시즌 16승(1패 득실 +27)째를 올리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단독 POG로 방송 인터뷰에 나선 김건부는 “이번 경기를 이기면 정규시즌 1위 확정이라 꼭 이기고 싶었다. 깔끔하게 2-0으로 승리해 기분 좋다. 오랜만에 열기 가득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해서 더 재밌던 것 같다.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하고 1위까지 확정 지은 것 같다”며 롤파크 찾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단독 POG.수상으로 3위까지 POG 순위를 끌어올린 ‘캐니언’ 김건부는 자신 보다는 1200점으로 1위에 올라있는 ‘쵸비’ 정지훈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평범하게 한 것 같은데 POG를 받아 감사하다. 팀원들이 잘해서 받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POG 1위도 좋기는 하는데, (정)지훈이가 1위라 그걸 유지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1세트 잭스, 2세트 렐 등 캐니언의 손을 탄 정글은 이날 경기에서 소환사의 협곡을 정신없이 누볐다. 잭스의 경우 탑과 정글이 같이 소화할 수 있는 가변성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렐은 단단함을 바탕으로 노련한 경기 운영을 통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끝으로 김건부는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지만, 이기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겠다”라고 최종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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