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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지 디자이너, 코스메틱 업계서 주목

18년 동안 아트 디렉터·그래픽 디자이너 활동
브랜딩·패키징 디자인, 친환경 패키징서 명성

공연지 디렉터·디자이너

공연지 디렉터·디자이너

한국과 일본, 뉴욕의 코스메틱 업계를 중심으로 18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공연지(사진) 아트 디렉터 겸 수석 그래픽 디자이너의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지 디렉터·디자이너는 현재 뉴욕에서 코스메틱 브랜드와 푸드 브랜드의 브랜딩 디자인, 패키징 디자인, 특히 이 중에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의 가장 강력한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 디렉터·디자이너는 고교 졸업 후 일본 도쿄의 디자인 명문 다마미술대학(Tama Art University)에 유학해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일본의 광고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패키징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한국의 SPC 그룹 디자인실에 입사해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등 식품·신규 외식 브랜드의 브랜딩·패키징 프로젝트를 맡아 브랜드 패키징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한국의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에서 ‘제주 오리진 컨셉트’ 리브랜드 론칭 및 패키징 디자인 총괄(6년간 1000여 제품의 신제품과 리디자인 담당) ▶한국의 클린뷰티 대표 브랜드인 ‘아로마티카’의 리브랜딩과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었다.  
 
뉴욕으로 무대를 옮긴 공 디렉터·디자이너는 ▶맨해튼의 ‘CMYK+White’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새터데이스킨,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브랜드 패키징을 담당한 데 이어 ▶테크기업 ‘Adobe Inc.’의 소셜 미디어 콘텐트 리드 디자이너 ▶2022년 12월부터는 LVMH그룹의 화장품브랜드 인큐베이터 회사인 ‘Kendo Brands’에서 ‘OLEHENRIKSEN’ 브랜드의 패키징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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