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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기스쿨버스 180대 도입

시내 탄소 절감 목표… 연간 7000대 수용 가능
연방 자금 7700만불 지원…‘최초’ 트럭 충전소
2035년까지 전기스쿨버스 전환 완료 전망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18일 브롱스 제레가 애비뉴(Zerega Avenue) 전기버스충전소에서 뉴욕시에 전기스쿨버스 180대를 도입하고 헌츠포인트 식품유통센터에 트럭 등도 수용 가능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시장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18일 브롱스 제레가 애비뉴(Zerega Avenue) 전기버스충전소에서 뉴욕시에 전기스쿨버스 180대를 도입하고 헌츠포인트 식품유통센터에 트럭 등도 수용 가능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시장실]

뉴욕시가 연방정부로부터 7700만 달러를 지원받아 뉴욕시에 180대의 전기스쿨버스를 도입하고 전기충전소를 설치한다.
 
18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브롱스 제레가애비뉴 전기버스충전소에서 뉴욕시에 전기스쿨버스 180대를 도입하고 사우스 브롱스 헌츠포인트 식품유통센터에 화물트럭도 수용 가능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기스쿨버스 유통량의 네 배다. 특히 트럭을 수용 가능한 전기차 충전소는 최초라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환경보호청(EPA)로부터 6110만 달러를 받고, 교통부(USDOT)로부터 1500만 달러를 받는다.  
 


EPA지원금은 오는 2035년까지 ‘PlaNYC: Getting Sustainability Done(지속가능한 뉴욕시 계획)’이라는 목표로 전기스쿨버스 마련에 투입된다.
 
통학버스 업체 시 스쿨버스 엄브렐라 서비스(NYC School Bus Umbrella Services, 이하 엄브렐라 서비스)와 제이피 버스·트럭 수리소(JP Bus and Truck Repair, 이하 수리소)가 이들로 전기스쿨버스를 도입한다.
 
엄브렐라 서비스는 시 전역에 스쿨버스 100대 마련 등을 위해 2950만 달러를 받는다.
 
수리소는 브루클린 18~21학군을 돌 전기스쿨버스 80대를 운영할 3150만 달러를 받는다.
 
교통부로부터 지급받은 금액은 시 교통국(DOT)과 시 경제개발공사(NYCEDC)가 받아 충전소를 세우고, 전기트럭·승용차 모두 쓸 수 있는 고속·일반 충전기를 구비한다.
 
연간 ▶트럭 3000대 ▶승용차 4000대를 수용 가능하며, 510만t의 탄소가 절감된다.
 
아담스 시장은 “보조금은 우리 거리에 더 많은 전기스쿨버스를 도입하고 세계 최대 유통센터에 친환경 시설을 도입해 깨끗한 공기를 줄 것”이라고 했다.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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