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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도난 증가 대책…10개 이하만 셀프계산대 이용

구입 상품 10개 이하만 셀프계산대를 이용할 수 있다는 타깃의 안내판. 김상진 기자

구입 상품 10개 이하만 셀프계산대를 이용할 수 있다는 타깃의 안내판. 김상진 기자

 대형 유통업체 타깃이 매장 내 도난 증가로 셀프계산대 이용을 제한한다.  
 
15일 머니와치에 따르면, 타깃은 지난 17일부터 상품을 10개 이하로 구입한 고객만 셀프계산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전 매장으로 확대했다.
 
10개 넘게 상품을 살 경우엔 직원이 있는 계산대로 가야 한다. 다만, 타깃은 계산대 직원 수를 늘려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타깃은 작년 10월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등 200개의 일부 매장에서 상품을 10개 이하로 구매하는 고객만 셀프 계산대를 이용할 수 있게 제한하는 정책을 시범 운영해왔다.  
 
전문가들은 요즘 대형 업체들이 도난 증가로 셀프계산대를 철거하거나 이용을 제한하는 소매 업체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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