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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보다 스피드업, 커터비중 보시라...변화하는 윤영철, 개막 준비 잘하고 있다 [오!쎈 광주]

KIA 윤영철이 16일 KT와의 광주 시범경기에서 볼을 건네받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윤영철이 16일 KT와의 광주 시범경기에서 볼을 건네받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점점 바뀌고 있다.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윤영철(20)이 무난하게 개막 준비를 하고 있다.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을 소화했다. 78구를 던지며 3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4실점 1자책'에서 드러나듯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1회 배정대 유격수 뜬볼, 김민혁은 2루 땅볼로 유도했다. 황재균을 볼넷을 내보냈으나 박병호는 유격수쪽 높은 뜬공으로 유도했다. 그런데 3루수 김도영이 잡으려다 갑자기 포기했고 박찬호는 무방비 상태에서 그라운드 떨어지는 공을 바라봐야했다. 

2사1,2루의 꺼림직한 상황이 멜 로하스 주니어를 상대했다. 초구를 바깥쪽 직구로 던졌으나 로하스의 스윙에 걸려들어 좌월 스리런포로 연결되었다. 로하스가 잘 노려친 것이었다. 어이없는 수비 실수가 나왔을 때 다음타자를 상대로 좀 더 집중력을 갖고 던져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 



KIA 윤영철이 16일 KT와의 광주 시범경기에서 1루수 황대인과 함께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윤영철이 16일 KT와의 광주 시범경기에서 1루수 황대인과 함께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2회는 1안타만 내주고 2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는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중견수 최원준의 포구 실수가 나와 2루까지 허용했다. 무사 2루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황재균과 승부를 했고 볼넷을 허용했다.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더블스틸에 이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한 점을 허용했다.

수비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4실점은 온전히 자신의 책임은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구위는 좋아보였다. 투구수도 80구까지 가능해졌고 최고 스피드도 142km, 평균 139km를 찍었다. 확실히 작년보다 평균 구속이 늘었다. 특유의 체인지업도 잘 떨어졌고 커터 비중(18구)를 높인 점도 눈에 띠었다. 땅볼 유도를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ABS(자동판정시스템)의 스트라이크존을 체크하면서 던졌다. 좌우상하를 폭넓게 활용하는 등 견고한 제구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윤영철은 5선발 순서에 따라 오는 28일 광주 롯데전에  정규리그 첫 등판할 예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시즌 첫 등판까지는 한 번 더 실전에 나선다"고 말했다. 시범경기 등판은 이날로 마감하고 2군 경기에서 마지막 점검을 할 것으로 보인다. 

KIA 윤영철이 투구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윤영철이 투구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윤영철은 작년 신인으로 시범경기에서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2경기에서 8⅔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9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실적을 인정받아 5선발투수로 발탁받아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해는 2경기에서 6⅔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6실점(3자책)을 기록 중이다. ERA 4.05를 기록했다.

작년과는 다른 출발이지만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작년 시애틀 드라이브인 센터에서 바꾼 투구폼으로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했다. 올해는 정규리그에서 2년 연속 풀타임을 뛰며 첫 규정이닝과 10승에 도전한다. 2023 슈퍼루키가 두 번째 시즌을 향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sunny@osen.co.kr


이선호(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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