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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여우 군단’ 피어엑스 악몽의 9연패 탈출, 디알엑스 꺾고 PO 불씨 살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한 장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도전의 기회를 붙잡은 팀은 여우 군단 피어엑스였다. 피어엑스가 디알엑스를 따돌리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불씨를 되살렸다.

피어엑스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클리어’ 송현민과 ‘엑스큐트’ 이정훈이 1, 2세트 승부처에서 활약하면서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이로써 9연패를 끝낸 피어엑스는 시즌 4승(11패 득실 -13)째를 올리면서 6위 광동(6승 9패 득실 -6)과 2경기 차이로 좁혔다. 다음 상대와 잔여 대진을 고려할 때 역전 가능성이 남아 있어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남겨뒀다. 반면 디알엑스는 시즌 12패(3승 득실 -16)째를 당하면서 지난 경기 분위기를 계속 끌고 가지 못했다.

1세트 초반 분위기는 디알엑스가 주도해갔다. 킬 스코어와 글로벌 골드에서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도 오브젝트 경합에서 연달아 실수가 나오면서 흐름이 뒤집혔다. 피어엑스는 조합의 강점을 오브젝트 경합으로 이어가면서 글로벌골드가 4000까지 밀리던 상황을 전투로 극복하면서 1세트 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2세트는 앞선 1세트보다 수월하게 피어엑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디알엑스 역시 ‘테디’ 박진성의 스몰더를 중심으로 힘을 모았지만, 피어엑스는 오브젝트 주도권을 바탕으로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해 굳히기 모드에 돌입했다.

바론 경합에서 승패가 확 갈렸다. 대승을 거둔 피어엑스는 여세를 몰아 디알엑스의 본진을 정리하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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