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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원각사 대웅보전 후불탱화 점안식

통도사 박물관장 역임 송천스님이 3년여 정성 들여 조성
점안식 후 원각사 창건주 법안스님 18주기 다례재 진행

뉴욕 원각사 대웅보전 후불탱화. [사진 뉴욕 원각사]

뉴욕 원각사 대웅보전 후불탱화. [사진 뉴욕 원각사]

뉴욕주 샐리스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영축총림 통도사 뉴욕 원각사(주지 지광스님)는 오는 17일(일) 오전 11시30분에 대웅보전에 모신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아미타불, 신중단, 영단감로 후불탱화 점안식을 갖는다.
 
뉴욕 원각사는 “탱화 점안식(幀畵 點眼式)은 원각사 회주정우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조계종 어산 스님들이 불교 전통방식으로 점안식을 봉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탱화는 천이나 종이에 부처, 보살, 성현들을 그려 벽에 거는 불화로써, 불교 신앙의 대상과 그 신앙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탱화 점안식(點眼式)은 개안식(開眼式)이라고도 하며, 새로 조성된 불상이나 보살상, 탱화 등에 공양하여 불보살님이 갖추신 근본서원을 열어 나타나게 하는 의미를 지니는 의례로써 탱화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예배와 신앙의 대상이 되도록 하는 중요한 의식이다.  
 
뉴욕 원각사는 “후불탱화 조성은 통도사 박물관장을 역임한 금어(金魚) 송천스님이 3년여 걸쳐 지극한 정성을 들여 조성하였고, 원각사 신도와 많은 불자님들이 동참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원각사 대작불사 중 대웅보전에 모실 후불탱화 점안식 법회에 동참해 복덕과 공덕의 인연 짓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원각사는 점안식 후 원각사 창건주 법안스님의 18주기 다례재를 모시고 스님의 원력과 뜻을 기릴 예정이다.  
 
점안식 동참 및 버스운행은 전화(845-497-2229) 또는 e메일(wonkaktemple@gmail.com)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 wonkaksa.org) 참조.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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