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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김고은 '돈값', 기대에 부응하려 한 말..나 역시 그렇다" [인터뷰④]

BH엔터테인먼트 제공

BH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지아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배우들의 출연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지아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김사라(이지아)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담은 드라마. 이혼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의뢰인들을 위해 유쾌, 통쾌, 상쾌한 해결책을 내리는 작품으로 최고 시청률 5.8%(12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7일 방송된 1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지아는 극 중 전직 변호사이자 현직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김사라 역으로 열연했다. 이지아는 첫 등장부터 고난도 액션과 처절한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담아내며 현실에는 없는 이혼 해결사라는 판타지 히어로를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냈다. 기존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여성 히어로로 변신한 그는 통쾌한 솔루션으로 시원한 재미를 선사,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최근 배우들이 작품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그 원인 중에 하나로 높아질대로 높아진 출연료가 원인으로 꼽히고도 있다. 특히 배우 김고은이 유튜브 예능 ‘요정재형’에 출연해 “농담으로 ‘돈값 해야지’하는데 진심이다. 배우로서 받는 페이에 대한 일말의 양심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소신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고은과 절친이기도 한 이지아. 같은 배우로서 김고은의 ‘돈값’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SLL,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SLL,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이지아는 “어떤 자리에 가든, 어떤 작품에 임하든 기대해주시는 부분들이 있으니 거기에 부응하자는 마음가짐은 있다. 거기에서 비롯된 ‘돈값’ 발언이지 않나 싶다. 나도 물론 내 몸값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하는데, 김고은은 서슴없이 이야기했고, ‘돈값’이라는 단어가 색깔이 좀 짙어 보였던 것 같다. 부응하고 싶은 마음에 걱정이 들어서 한 말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지아는 ‘끝내주는 해결사’로 돈값을 했을까. 그는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시청률도 물론 중요하지만 같이 촬영하면서 호흡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행복한 경험과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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