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최수종, ‘귀주대첩’ 대승 거두고 눈물..“고려=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것” (‘고거전’)[어저께TV]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고려거란전쟁’ 압도적 스케일의 귀주대첩 속 최수종이 거란에 승리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최종회에서는 강감찬(최수종 분)이 귀주대첩에서 대승을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감찬이 이끈 고려군들은 소배압(김준배 분)이 이끄는 거란 군과 맞서 싸웠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상황 속 고려의 중갑기병이 오지 않아 고려군은 맥을 못추고 있었다. 그럼에도 강감찬은 “중갑기병은 반드시 온다. 제1 검차진 버텨야 한다. 제1 검차진 전투 준비. 절대로 물러서지 마라. 중갑기병은 반드시 온다”라고 굳게 믿었다.

거란군이 고려 본진 진입까지 임박하자 강감찬은 사갑방진으로 전투태세를 전환해 방어에 힘썼다. 이에 소배압은 “뚫린 검차진을 통해 고려 본진을 공격해라. 고려를 죽여라”라고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결국 제1 검차진은 거세지는 거란의 공격에 뚫리고 말았다. 이를 지켜본 제2 검차진 고려 군사들은 “제1 검차진이 뚫렸다. 다 뚫렸어. 우리 다 죽어”라며 겁에 질렸고, 도망치려 했다.

그러자 강감찬은 “우리는 죽지 않는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고려는 승리할 것이다. 고려는 죽지는 않다”라고 반복해서 말하며 결의를 다졌다. 자극을 받은 군사들은 다시 제2 검차진에서 전투 태세를 준비하며 강감찬과 함께 돌격했다. 그때 중갑기병이 고려군 앞에 등장했고, 강감찬은 “고려 중갑기병 돌격”이라고 소리치며 앞을 향해 나아갔다.

치열한 싸움이 계속된 가운데 강감찬은 마지막까지 “검차 돌격”이라고 외치며 하늘을 바라봤다. 쏟아지는 비 속 결국 승리를 거머쥔 강감찬과 고려 군사들은 비를 맞으며 환호했다. 이후 강감찬은 “고생하셨다. 적들은 산악지대로 달아난 것 같다. 군사를 보내 추격하겠다”는 신하의 말에 “그냥 보내주게”라고 말하며 말없이 현종(김동준 분)이 하사한 도끼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는 “폐하 이겼사옵니다. 끝냈사옵니다”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 시각, 마음을 졸이고 있던 현종은 승전보 소식을 듣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승리하고 돌아온 강감찬에 현종은 선물을 하사하며 “이 꽃이 아무리 반짝인다 해도 경이 이룩한 승리보다 아름답지 못할 거요. 천년이 지나도 경이 전한 승전보가 이 고려 땅에 계속해서 울려 퍼질 것이오. 고맙소. 경이 이 고려를 구했소”라고 전했다.

또 강감찬의 손을 잡아 들어올린 현종은 다시 한 번 승리를 만끽했다. 반면, 전쟁에서 패배하고 돌아간 소배압은 무릎을 꿇고 야율융석(김혁 분)을 기다렸다. 야율융석은 소배압을 향한 분노도 잠시 “고생했소. 가서 쉬시오”라고 격려했고, 소배압은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강감찬은 현종에게 “사직하겠다. 소신은 이제 할 일을 다 마쳤다. 사직을 윤허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현종은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며 거절했고, 송의 황제가 사신을 통해 보낸 친서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현종은 “송이 협공을 제안했다. 고려와 송이 손을 잡고 거란을 공격하자는 것이오. 1년 후에”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자 강감찬은 억류하고 있던 거란 사신을 풀어주고, 소배압에게 거란의 체면을 살려줄 테니 다시는 고려를 넘보지 않겠다고 선포할 것을 제안했다. 이 계획에 현종이 걱정을 드러냈지만 강감찬은 “상대가 침략을 격퇴한 힘을 가졌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우리 고려는 그 힘을 보여줬다. 이제 그 힘은 거란에게도 위협이 된다”고 굳건했다. 심지어 강감찬은 소배압에게 “최악의 경우, 송과 동맹을 맺고 거란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까지 했다.

결국 소배압은 거란의 평화를 위해 강감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강감찬은 다시 사직 윤허를 부탁하며 “우리 고려는 거란을 물리쳤다. 그 승리의 기억이 온 고려인의 가슴에 새겨졌다”라며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와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종은 마지못해 강감찬의 사직을 허락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내며 작별 인사를 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고려거란전쟁’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