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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원유생산 최고치 기대감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

 알버타주의 에너지 부문이 올해 사상 최대의 원유 생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버타 재무지점(ATB Financial)의 분석에 따르면 1월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381만 배럴의 원유가 생산되었으며 이는 2023년에 기록한 14억 배럴을 뛰어넘는 수치다.
 
 
 
S&P 글로벌 상품 인사이트의 케빈 버른 분석가는 “서부 캐나다의 정기적인 유전 정비 시즌이 중반까지 지속될 예정이지만 올해 말로 갈수록 생산량이 더욱 증가하여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에는 수십억 달러가 투입된 트랜스 마운틴(TMX) 파이프라인 확장이 완료되어 기존 용량의 3배인 하루 89만 배럴까지 운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리사 베이턴, 캐나다 석유생산자 협회의 회장 겸 CEO는 알버타주의 높은 생산 수준과 트랜스 마운틴 확장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을 나타냈다. 그녀는 2025년에 완공될 캐나다 최초의 세계적 규모 액화 천연가스 수출 시설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한편 캘거리에 본사를 둔 석유 및 가스 거대 기업인 세노버스 에너지는 캐나다 정부가 탄소 포집 시스템을 지원하는 데 충분한 도움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오는 5년 내에 생산량을 20% 가까이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165억 달러 규모의 탄소 포집, 이용 및 저장(CCUS) 산업을 창출하고자 한다. 그러나 캘거리-스카이뷰의 자유당 MP 조지 차할은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탄소 중립을 향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노버스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35% 감축하고, 2028년까지 메탄 배출을 8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운영상의 탄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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