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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프리뷰] 'PO 확정' T1-젠지-한화생명, 트로이카 서열 7주차에서 결정날까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고용준 기자] 3강 구도의 순위 서열이 7주차에서 판가름 나게 될 모양새다. 지난 1월 시즌 개막 이후 상위권에서 치열하게 순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T1과 젠지, 한화생명은 모두 지난 6주차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우선 T1이 스프링에 참가하고 있는 10개 팀 가운데 가장 긴 연승을 이어가면서 가장 먼저 PO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T1은 지난 달 28일 열린 피어엑스와의 대결에서 2-0으로 완승으로  10연승을 달렸고 세트 득실 +17 고지를 점했다. T1은 남은 경기를 모두 0-2로 패하더라도 최소 6위를 확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T1은 2일 열린 브리온과의 대결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긴급 콜업된 '구원' 구관모가 백업 역할을 훌륭하게 해 11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1위도 지켜냈다. 

2024 LCK 스프링 7주 차에서 2위인 젠지가 3위 한화생명e스포츠와 1위 T1을 차례로 만나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T1과 젠지, 한화생명은 지난 6주 차에서도 서로 2승씩 보태면서 각각 11연승, 5연승, 4연승을 이어갔다. 이미 두 자리 승수를 거둔 세 팀은 나란히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 지었다. 남아 있는 과제는 1, 2위를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는 것과 서로 간의 맞대결에서 승리함으로써 심리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연승을 이어가며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세 팀이 7주 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그 중심에는 젠지가 자리하고 있다. 젠지는 6일 한화생명, 9일에는 T1을 상대한다. 

젠지는 한화생명을 상대로 2021년 스프링 2라운드부터 무려 1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고 있다. 정규 리그는 12연승 중이며 플레이오프에서도 두 번 만나 모두 승리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T1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앞선다. 2023년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T1을 3대1로 제압하면서 연속 우승을 확정 지은 젠지는 MSI에서 펼친 5전제 승부에서는 패배했지만, 이후 LCK 서머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2024년 라인업을 바꾼 뒤에 펼친 맞대결에서도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으며 LCK 기준 5연승, LoL 월드 챔피언십 포함 6연승 중이다.

두 경기에 모두 승리할 경우 젠지는 13승 고지에 올라서면서 단독 1위에 오른다. 8~9주 차에 만나는 팀 중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는 팀이 디플러스 기아뿐이기 때문에, 7주 차에서 2승을 추가한다면 젠지가 스프링 정규 리그를 1위로 마무리할 확률이 높아진다.

DK와 KT는 지난 6주 차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KT 롤스터를 꺾으면서 5연승을 내달렸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KT 롤스터는 4연패에 빠지면서 광동 프릭스와 똑같은 6승6패를 기록했다. 

DK는 8일 농심, 10일 피어엑스를 상대한다. 5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프랜차이즈 스타인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의 경기력이 살아났고,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 또한 팀에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에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무난하게 승수를 쌓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5, 6주 차에서 상위권 네 팀에게 모두 패하면서 하락세를 경험했기에 7일 피어엑스, 10일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롤러코스터'의 운행 방향을 위쪽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4명의 해설 위원들 모두 젠지의 행보에 시선을 모았다. 젠지는 7주 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연이어 상대한다. 만약 젠지가 두 팀을 모두 잡아낸다면 단독 1위를 차지하며 향후 LCK 스프링 정규 1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헬리오스' 신동진 해설위원은 6일 한화생명과 젠지 경기에 집중했다. 지난 대결에서 젠지에게 세트 스코어 0대2로 패배한 한화생명e스포츠지만 두 팀 모두 연승 중이기에 고점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국내 해설진인 '꼬꼬갓' 고수진과 글로벌 중계를 맡고 있는 '후니' 허승훈, '옥스' 댄 해리슨은 9일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선정된 T1과 젠지의 대결을 '이번 주 본방 사수'로 선정했다. 젠지는 4주 차부터 T1에 1위를 빼앗겼고, 한 세트 차이로 2위에 머물러 있다. T1을 상대로 LCK 기준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젠지의 1위 탈환도 기대해 볼 만하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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