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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연출하는 'PD가 사라졌다'..출연자 갈등 심화→게임 거부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PD가 사라졌다' 출연자들간의 갈등이 심화됐다.

지난주 세계 최초로 AI PD가 연출한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로 방송된 'PD가 사라졌다'는 시청자들로부터 ‘신선하다’, ‘괴랄하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 AI PD 엠파고의 예상치 못한 기상천외한 미션에 당혹스러워하는 출연자들과 어떻게든 적응해가기 위한 모습이 신선했다는 반응이었다.

오늘(5일) 밤 11시 30분 방송되는 'PD가 사라졌다' 2회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엠파고와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지는 출연자들 간의 갈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1회 방송에서 출연자에 대한 지난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한 ‘엠파고’가 등장한다. 출연자들은 ‘말을 더 잘하는 것 같다’, ‘인간미가 조금 보이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지난 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비는 첫 미션으로, 상대 출연자들을 반말로 평가하는 미션을 제시한다. 이에 래퍼 윤비와 스포츠 아나운서 정유준, 그룹 블랙스완의 파투는 코미디언 김영철을 지목해 올드한 방송 진행에 대해 직설적으로 비판한다. 또한 성형외과 전문의 김결희와 유튜버 이라경은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을 지목해 맹목적인 AI PD에 대한 신뢰에 대해 비판하고, 강한과 힘의길은 정유준과 윤비를 지목해 그룹을 나누어 행동하는 정치적인 모습을 비판한다.



이렇게 계속되는 미션 속에 출연자들의 갈등은 점점 심해진다. 특히 AI PD의 연출을 맹신하는 강한과 AI PD에 맞서 게임을 인간이 주도해야 한다는 윤비는 방송 내내 부딪힌다.

결국 방송 막판에는 서로 언쟁이 심해지고, 윤비와 이라경은 엠파고가 만든 게임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생기고 만다. 하지만 엠파고는 이번에도 ‘기권은 없다. 미션을 계속해달라’는 모습을 보이며 갈등은 점점 심해진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MBC 'PD가 사라졌다' 2회는 오늘(5일) 화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C


김나연(delight_m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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