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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계약서 파쇄→사직서 제출..소속사 직원 '당황'[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계약서를 파쇄기에 넣어버리는 초유의 사태로 모두를 당황케 했다.

4일 한혜진 채널에는 "혈압 주의 가슴 속에 진짜 사직서 들고 다니는 막내 한혜진 감당 가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혜진은 자신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인턴 체험에 나섰다. 그는 "제가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다. 에스팀에 입사했고 오늘 출근 첫날이다"며 "제 첫 사원증이다. 근데 견출지를 붙여놨다. 감히 나를 이렇게 취급해?"라고 분노했다.

한혜진은 "제가 회사 생활을 해보질 않았다. 단 한번도. 그래서 조직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다. 오늘 너무 기대된다"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사무실에서 그를 맞은 사람은 슈퍼모델 출신이자 한혜진의 20년지기 친구, 에스팀 광고2팀 류설미 실장이었다. 그는 "오늘 일하는걸 보고 앞으로 계속 쭉 갈지 말지를 결정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이날 처리할 업무를 전달받았고, 가장 먼저 시딩 제품 수령 및 창고 정리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창고에 들어가자마자 "인턴은 아무것도 안해도 피곤하네. 5분만 엎드려 자야겠다"고 쓰러졌다. 이어 "왜 이렇게 시간이 안가? 학교와 회사의 공통점을 찾았다. 점심시간만 기다려진다. 점심시간이랑 퇴근시간"이라고 털어놨다.

뿐만아니라 사직서를 작성해 재킷 안주머니에 넣은 한혜진은 "왜 회사원들이 가슴에 사직서를 품고 다니는지 알 것 같다. 이런 마음이구나. 그래도 시키신 일이 있으니까 열심히 일을 해야지 돈을 벌죠"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한혜진은 계약서 복사 및 파기 업무를 맡았다. 류설미는 "광고팀이어서 대부분 계약서들이 너무 많이 오고 가니까 원본 복사 해두고 파기 작업은 파기 해야되는 문서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찢어서 버리면 되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류설미는 "그건 옛날방식이다. 요즘은 기계가 다한다"고 말했다.

그는 "파쇄기는 파쇄기 안에 종이 넣어서 파쇄시키면 되고 스캔은 어려우니까 도움 요청해서 해봐라. 위는 스캔, 아래는 파쇄다. 빨리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곧바로 화장실로 도피해 "인턴은 화장실밖에 피할데가 없다. 왜이렇게 빡빡해?"라고 투덜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다시 돌아온 한혜진은 파쇄기에 서류를 넣어 파쇄를 시작했다. 하지만 곧바로 "헉!"이라며 크게 당황했고, 촬영하던 스태프들도 "이상한거 파쇄했냐"고 놀랐다. 알고보니 '스캔'이라는 포스트잇을 확인하지 못하고 스캔해야할 서류를 모두 파쇄해 버린 것. 

한혜진은 "나 어떡해? 이걸 양쪽에 붙여놔야지 왜 이렇게 해서. 나 큰일났다 바꿔서 했어. 얘기좀 해주지!"라고 발을 동동 굴렸다. 이어 이사에게 간 그는 "제가 스캔해야되는걸 파쇄했다. 어떻게 해야하냐. 사실대로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라고 도움을 청했고, 이사는 당황하면서도 "빨리 말하는게 나을 것 같다. 스캔본을 파쇄하면 파일로 있으실것 같긴 하다"고 조언했다.

결국 한혜진은 류설미에게 가서 "제가 스캔해야하는걸 파쇄했다"고 이실직고했다. 류설미는 "리얼?"이라며 크게 놀랐고, "한장? 두장?"이라는 질문에 "다"라고 답하는 한혜진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류설미는 "계약서다. 본인 계약서였던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모델 한혜진씨 계약서였다고요?"라고 당황했다.

류설미는 "그거를 파쇄했대요"라고 담당 직원에게 말했고, 직원 역시 "스캔할 계약서를 파쇄했다고요?"라고 반문하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혜진은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이런 실수가 없도록 사직서를 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자막을 통해 "바보가 갈아버린 계약서는 잘 해결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라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우여곡절 끝에 이날 업무를 끝낸 한혜진은 류설미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에는 "집 가고싶어서 퇴사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이를 본 류설미는 "야 어차피 받아줄 마음도 없었어. 모두가 불편해하잖아 널!"이라며 곧바로 사직서에 사인했다.

사표가 수리되자 한혜진은 한껏 편한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 그는 "가장 힘든일이 뭐였냐"고 묻자 "파쇄?"라고 답했다. 이어 "마음이 힘들었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그런 중요한 계약서를 그런 우주 대 탑스타의 계약서를 인턴에게 주다니"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또 "인턴 기회 있으면 또 어디가고싶냐"고 묻자 "하이브"라고 답했고, "아니면 지금 정국이 군대에 있으니까 국방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한혜진 유튜브


김나연(delight_m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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