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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사랑했지만 차인 박예영.."다음 생엔 덜 아픈 사랑하길"(세작)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소영 기자] 배우 박예영이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어제(3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에 출연한 박예영이 작품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예영은 극 중 ‘동상궁’ 역할로 분해 등장하는 장면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높이는 동시에 조정석(이인 역)과 애틋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예영(동상궁 역)은 극 초반 최대훈(이선 역)과의 호흡에서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표정 연기와 사극에서는 쉽게 보지 못했던 관능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최대훈의 고명을 위조한 조정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후 박예영은 조정석의 지밀상궁이자 오로지 그를 연모하는 마음만을 지닌 순애보 캐릭터를 완성해갔다. 조정석의 옆자리를 빼앗길 때마다 질투를 표출했고, 자신의 안위가 위기에 처할 때는 임금과의 합방을 요구했다. 이어 조정석을 지키기 위해 자결하는 순간이 되어서야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운 말로를 맞았다.



특히 박예영은 조정석을 바라보며 남몰래 미소를 짓거나, 자신의 욕망이 드러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숨기는 등 절제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이에 시청자들은 ‘동상궁’의 정체와 속내에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를 향한 연민을 가지는 등 박예영의 호연으로 극의 몰입도가 증폭됐다.

이에 박예영은 “촬영이 끝난 후 시간이 흘러 방송이 되다 보니 또 한 번 ‘세작’과 함께 달리는 마음으로 작품을 지켜봤다. 방송이 끝나니 촬영이 끝났을 때의 여운이 다시 되살아나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상궁은 저에게 아픈 손가락처럼 안타까운 캐릭터다. 다음 생에는 덜 아픈 사랑을 하길 바라고, 누군가에게 사랑 받으면서 의지할 수 있는 삶을 살길 바란다.”라고 캐릭터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예영은 ‘세작, 매혹된 자들’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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