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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한인단체들 그레이스 유 보석 촉구

7일 가석방 결정 여부 심리

뉴욕일원 한인단체들이 보석 재판을 요구하고 있는 이른바 ‘그레이스 유’ 사건과 관련해 7일 뉴저지 버겐카운티법원 집회를 앞두고 참여를 독려했다.

 
4일 그레이스유구명위원회(뉴욕간사 이명석)·한인단체장연합회(회장 곽호수)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7일 예정된 가석방 결정 여부 심리를 앞두고 300여명의 참여자를 기록하는 걸 목표로 참석을 독려중이다. 앞서 지난달 7일 개최된 집회에서 200여명의 참가자를 동원, 내외신에 보도되는 소기의 성과를 이룬만큼 이달 집회에서도 결집된 힘을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곽 회장, 이 간사,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이 에스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회장, 최원철 뉴욕한인회 이사추천위원장은 전날 플러싱 병천순대 식당에서 준비 모임을 통해 의지를 다졌다.
 
집회에는 뉴욕한인회, 뉴저지한인회, 뉴저지네일협회·세탁협회 등 12개 단체, 뉴욕 베트남참전용사회, 한인목사회, 참전군인회,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AAVA)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인 커뮤니티의 힘이 부족하다는 판단이 들면 중국·인도계 등으로 집결 대상을 확장할 방침도 세울 예정이다.
 
법원으로 가는 차편은 한인단체장연합회에서 오전 9시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가나안 제과점 앞 15인승, 7인승 차량 등을 통해 제공한다. 비가 예보돼 최소 100장의 우비도 준비한다.  
 
곽 회장은 “집회자가 늘어나면 검찰, 판사가 의식할 수밖에 없다”며 “전체 소수민족이 힘을 합쳐야 한다. 그레이스 유의 남편이 중국계이기도 하니, 그런 뜻에서 섭외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무죄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일단 보석으로 나와서 재판받게 하고 싶다. 아이가 벌써 두 살이다. 엄마가 키울 시간을 줘야 하지 않은가.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도 없다. 백인 같으면 그렇게 안 했을 것이다. 인종차별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전화(646-284-2060)로 문의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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