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쎄시봉, 야마바서 감동의 '마지막 콘서트'

쎄시봉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윤형주.조영남.김세환 씨가 출연하는 '쎄시봉' 무대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야마바 리조트 극장(Yaamava Resort)에서 펼쳐진다.
 
쎄시봉의 정신적 리더이자 기획자인 윤형주 씨는 "13년 만에 남가주 한인들을 만나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모처럼 추억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겠다.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연에서 윤 씨는 자작곡한 히트곡뿐만 아니라 음료수 오란씨, 지금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새우깡, 신세계백화점 등 당시 TV를 틀면 나오던 유명 CM송을 김세환 씨와 함께 메들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 성악을 가요에 접목한 목소리의 주인공 조영남 씨와 '영원한 젊은 오빠' 김세환 씨도 이날 노래와 유쾌하고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윤 씨는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를 여전히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가 언제 또 남가주에서 공연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이번 공연의 타이틀을 '마지막 콘서트'라고 붙였다"고 전했다.  
 

쎄시봉의 이번 공연은 센터메디컬그룹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마련했다. 센터메디컬 그룹은 "오랜 세월 고국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부모님들을 위해 효도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센터메디컬그룹 가입 회원들은 무료로 티켓을 받을 수 있으며, 비회원들은 중앙일보 '핫딜'을 통해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문의: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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