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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킹스파 한인 직원 성폭행 혐의 기소

마사지 테라피스트 허영욱 씨, 마사지 중 성폭행 혐의
2급 성폭행 혐의 등 기소…버겐카운티 교도소 구금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위치한 한국식 사우나 ‘킹스파(King Spa&Sauna)’의 한인 직원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지난달 27일 킹스파에서 마사지 테라피스트로 일하는 허영욱(38)씨를 3건의 2급 성폭행 혐의 및 1건의 4급 성적 접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1월 3일 오후 4시 팰팍 경찰은 허 씨가 근무 도중 한 개인과 성행위를 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팰팍 경찰과 버겐카운티 검찰 성범죄전담반에서 수사를 시작했다.
 
허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뉴저지 파라무스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버겐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된 상태다. 사건은 버겐카운티법원에서 담당하며 첫 출두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마크 무셀라 버겐카운티 검사는 “유죄가 입증되지 않는 한 피고는 무죄로 추정된다”며 “조사에 도움을 준 팰팍경찰서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업소 측은 본지의 취재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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