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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투 혹사 논란 딛고 씩씩하게 151km...미야자키에서 확인한 강속구, 두산 차기 마무리 '찜'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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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스프링캠프에서 차기 마무리 투수를 얻어가는 것일까. 신인 김택연(19)이 연일 강속구를 뿌리면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두산은 27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구춘대회 첫 경기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산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일본 미야자키에서 실전 연습경기 위주의 2차 캠프를 치르고 있다. 두산이 구춘대회에 참가한 것은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구춘대회 참가가 불가능했고 올해 다시 미야자키를 찾았다.



두산은 이날 세이부를 상대로 좌완 외국인 선수 브랜든 와델이 선발 등판했다. 정수빈(중견수) 허경민(3루수) 양석환(1루수) 헨리 라모스(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김인태(좌익수) 강승호(2루수) 장승현(포수) 박준영(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실상 1군 주전 라인업으로 세이부를 맞이했다. 

두산이 2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라모스의 볼넷과 김인태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강승호의 적시 2루타와 박준영의 2타점 2루타를 묶어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회 브랜든이 세이부에 3실점 하면서 3-3 동점이 됐다.

두산은 5회 다시 리드를 잡았다. 5회 선두타자 김대한이 3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앤드런 작전으로 허경민의 1루수 땅볼 때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양석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라모스의 2루수 내야안타가 나왔고 김대한이 홈으로 파고 들면서 4-3을 만들었다. 그러나 두산은 6회초 다시 1실점 하면서 4-4 동점이 됐다. 

이후 경기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흘러갔고 4-4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선발 브랜든은 2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패스트볼 구속은 최고 147km까지 나왔다. 이후 김민규(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김호준(1이닝 2탈삼진 무실점)-최준호(1이닝 1탈삼진 무실점)-백승우(1이닝 2피안타 1실점)-최종인(1이닝 1탈삼진 무실점)-박정수(1이닝 1탈삼진 무실점)-김택연(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에서 5연투에 247구를 던지면서 혹사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던 1라운더 신인 김택연은 이날 최고 151km의 강속구를 뿌리면서 무실점으로 경기의 마지막 이닝을 책임졌다. 김택연은 지난 24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연습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1이닝을 삭제하며 올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차기 마무리 투수로도 손색이 없는 모습이다.

다만 이날 두산은 4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은 오는 29일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와 구춘대회 2차전 경기를 치른다.

/jhrae@osen.co.kr


조형래(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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