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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2억원↑ 훌쩍" '생태계 파괴' BJ가 된, 걸그룹들의 속사정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깜짝 BJ로 데뷔,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지어 그가 첫 방송 수익이 4시간만에 5백만원을 훌쩍 넘겼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일각에서는 연예인들의 BJ데뷔가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앞서 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아프리카TV BJ로 '깜짝' 데뷔했다. ‘떠지수’라는 이름으로 채널명을 개설,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것.

서지수는 지난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를 앞두고 허위 사실 유포로 피해를 입었고. 2015년 5월, 사건의 발단이 된 피고소인 A씨와 미성년자 B씨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됐다. 그렇게 사건이 마무리됐으나 그 사이 러블리즈는 서지수 없이 데뷔 쇼케이스를 가지며 활동을 시작했다.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연습에 매진하던 서지수는 이후 팀에 다시 합류해 러블리즈로 활동을 펼쳤으나, 지난 2021년, 전속계약 만료로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됐다. 이후 서지수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 배우로 전향하며 최근 2023년까지도  SBS 드라마 ‘모범택시2’에 조연으로 출연해 활동한 바 있다. 



그런 그가 돌연 BJ로 데뷔해 팬들을 적지 않게 놀라게 했다.  서지수는 BJ로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배우라는 새로운 길로 가고 있었는데 요즘 상황이 좋지 않아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중 뭘 하면 좋을까 고민했다."며 "러블리즈가 잘될 때도, 안될 때도 있었다. 힘든 일도 겪어본 입장에서 내가 행복하게 방송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겁게 방송을 봐주시면 좋겠다. 초심 잃지 않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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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지수의 BJ 데뷔 모습을 전하며 그녀가 약 4시간 가량 방송했던 날의 첫 수입도 언급되고 있다.  무려 5백 50만원이 훌쩍 넘었다는 것. 월요일과 화요일, 그리고 수요일마다 방송을 켠다고 했던 서지수에 대해 누리꾼들은 "생태계 파괴자다"라는 말이 떠돌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걸그룹 멤버들의 BJ 데뷔는 종종 있었다. 그룹 크레용팝 출신 엘린 역시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BJ로 전향한 것. 엘린은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 일명 '빠빠빠' 란 신드롬을 일으키며 사랑 받았으나, 1세대 아이돌 문희준과 결혼한 멤버 소율 외엔 크게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이후 BJ로 전향한 엘린의 근황이 전해졌는데, 5개월 간 수입이 2억 원에 달할 만큼 높은 수입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걸그룹 다이아 출신 안솜이도 BJ로 데뷔했는데, 그는  2017년 다이어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2020년 발매된 '플라워 4 시즌스'부터 다이아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후 그는 건강상의 문제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히며 사실상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안솜이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 "주컨텐츠는 소통음악방송이다. 전속계약도 끝났고 저는 더이상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일반인으로서 별풍선 받으면 리액션도 하고 섹시한 의상도 입고 리액션을 하기도 하고 털털하게 방송하기도 한다"며 밝혔다. 하지만 악플과 루머들로 인해 정신과적 질환을 겪을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던 모습. 

20대 중반인 그는 “아이돌 출신이란 이유로 비난을 많이 받는다”며 고민,“해체 전 전속계약을 끝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BJ말고 쇼핑몰 모델, 카페 알바, 뷰티모델도 했다고 밝힌 것. 알고보니 그는 가정형편 때문에 BJ의 길까지 접하게 된 것이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당시 방송에서 외동딸이라 밝힌 안솜이는 "가정형편 때문에 수입이 필요했던 상황. 집사정이 어려웠다”며 “아버지가 5번 정도 사업이 계속 안 됐다, 가족을 책임을 위해 생계를 번 것”이라며 다이아 활동해도 손에 남은 돈은 0원이나 마찬가지 였다고 했고, 그렇게 힘든 형편으로 부모님으로부터 용돈받아 생활했다고 했다.

안솜이는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낮에는 짬뽕가게 운영 중, 극 마저도 장사가 어려운 상태 저녁엔 호텔주방장으로 투잡 중이시다, 어머니는 출산 후 경력단절로 취업마저 쉽지 않은데 현재 공장 알아보고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부모님 수중에 5백만원이 전부라는데 그 마저도 사업 빚을 갚아야하는 상황”이라며 그렇게 가족을 위해BJ란 직업을 선택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조울증과 불안장애, 공황장애까지 진단 받았던 것.  심지어 극단적인 시도까지 하려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안솜이는 “그 동안 부모님께 받은게 있으니 그런 (힘든) 티도 못 내겠다”고 하자 박미선은 “정말 효녀다, 힘든 부모님을 차마 외면 못하는 마음”이라며 눈시울을 붉히면서  “너무 안타깝다연예인 동생들 이러고 사는 애들 너무 많이 봤다, 내가 울면 안 되는데 미안하다”며 눈물,  평범하게 살 수 없는 여건에 자신도 돌보지 못하고 있는 안솜이 모습에 결국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BJ로 데뷔한 걸그룹 멤버들에 대해 "팬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 여러창구를 이용하는 건 좋지만 좀 충격적"이라는 반응과 더불어,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말자, 속사정이 있을 것",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어떻게든 발산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라며 다양한 시선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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