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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풀리는 메츠, 日 160km 파이어볼러 듀오 모두 캠프 이탈…가족 문제&어깨 부상 악재

[사진] 뉴욕 메츠 후지나미 신타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뉴욕 메츠 후지나미 신타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뉴욕 메츠 후지나미 신타로(30)가 스프링 트레이닝 도중 개인 사정으로 급거 귀국했다. 센가 코다이(31)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 앤디 디코모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메츠 구원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가족 문제를 때문에 일본으로 돌아갔다. 따라서 며칠 동안은 스프링 트레이닝 훈련을 하지 못할 것이다. 구단은 여전히 그가 시즌 개막전에 맞춰서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후지나미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189경기(994⅓이닝) 57승 54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한 파이어볼러다. 시속 160km가 넘는 강속구로 이름을 날렸고 신인 드래프트 당시부터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라이벌로 유명세를 탔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오클랜드와 1년 325만 달러(약 43억원) 계약을 하면서 빅리그 데뷔 꿈을 이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무대의 벽은 높았다. 후지나미는 오클랜드에서 선발투수로 기회를 받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불펜으로 강등된 이후에도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결국 34경기(49⅓이닝) 5승 8패 3홀드 평균자책점 8.57을 기록하고 볼티모어로 트레이드됐다. 볼티모어에서는 30경기(29⅔이닝) 2승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하며 조금은 나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데뷔 시즌 성적은 64경기(79이닝) 7승 8패 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7.18로 좋지 않았다.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후지나미 신타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후지나미 신타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즌 종료 후 FA가 된 후지나미는 지난 2일 메츠와 1년 335만 달러(약 45억원)에 계약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최고 102.6마일(165.1km)에 달하는 강속구 덕분에 또 한 번 기회를 얻었다.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좋은 모습을 보여야하는 후지나미는 갑작스럽게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메츠 역시 불펜에서 한 자리를 맡아줘야 하는 후지나미의 이탈이 아쉽다. 

메츠는 또 다른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가 부상을 당해 비상이 걸렸다. 센가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224경기(1089이닝) 87승 4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한 파이어볼러 에이스다. 지난 시즌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약 999억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29경기(166⅓이닝)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2탈삼진을 잡아내며 데뷔 첫 해부터 올스타에 선정됐고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 2위, 사이영상 투표 7위에 올랐다. 포심 최고 구속은 시속 99.8마일(160.6km)을 찍었다. 

올해도 메츠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센가는 예상치 못한 부상에 쓰러지며 개막전 선발 등판이 무산됐다. 메츠 고위 관계자는 “센가는 MRI 촬영을 하고 오른쪽 후방 관절낭에 염좌가 발견돼 회복할 때까지 투구는 멈추리고 결정했다. 올 시즌 개막전은 아마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센가가 스프링 트레이닝은 물론 개막전에서도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뉴욕 메츠 센가 코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뉴욕 메츠 센가 코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센가는 큰 부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위화감이 느껴져 큰 부상으로 번지기 전에 어깨 치료를 했다. 다른 부분의 트레이닝에 전념하려고 한다. 아프다는 느낌보다는 지금 던지는 느낌에서 시속 100마일(160.9km)까지 구속을 끌어올리면 큰 일이 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계속 있었다. 대단히 큰 부상은 아니고 다른 부위에도 별다른 문제는 없기 때문에 빨리 회복을 하자는 방향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개막전 선발 등판이 어려워 진 것은 사실이다. 

메츠는 지난 시즌 맥스 슈어저, 저스틴 벌랜더, 센가 코다이 등 특급 에이스가 넘쳐하는 호화 선발진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슈어저와 벌랜더가 모두 부상으로 고전했고 팀 성적도 나오지 않아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슈어저와 벌랜더를 모두 트레이드했다. 올 시즌에는 센가가 에이스를 맡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센가가 팀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가 터졌다. 

후지나미와 센가가 모두 스프링 트레이닝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메츠가 성공적으로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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