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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프리뷰] 통신사 맞대결은 '본방 사수'...T1과 KT, 상승 기류 중 웃는 팀은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고용준 기자] 또 한 번 통신사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에는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동통신사 대전’이라 불리며 항상 명승부를 보여주는 두 팀이 연승을 기록하며 고점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T1 상대로 최근 상대 전적에서 크게 뒤처진 KT가 이변을 연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해설진 '포니’ 임주완과 ‘꼬꼬갓’ 고수진 해설위원은 주저없이 '이번 주 본방 사수'로 꼽을 정도. 

T1은 2024 LCK 스프링 1라운드에 참가하고 있는 10개 팀 가운데 가장 긴 연승을 이어가면서 선두로 이름을 올렸다. 

KT의 '롤러 코스터' 역시 우 상향 중이다. 3, 4주 차에 배정된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과정에서 KT는 개막 이후 줄곧 1위를 달리던 젠지의 발목을 잡으며 고점을 찍었고, 지난 한화생명전 패배로 연승은 끊긴 상황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T1의 12세트 연속 승리 기록이 시작된 팀이 KT 롤스터라는 점이다. 지난 2주 차 1월 26일 맞대결에서 T1은 1세트를 KT에게 내준 뒤 2, 3세트를 연이어 가져갔고 그 경기를 기점으로 매치는 물론, 세트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T1의 세트 연승도 농심전에서 끊겼다. 



2022년 이후 최근 3년 동안 진행된 두 팀의 맞대결 성적은 10승2패로 T1이 크게 앞서 있다. 2022 스프링부터 2023 스프링까지 6번의 정규 리그에서 T1이 승리했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T1이 승리하면서 7연승을 이어갔으나 2023년 KT가 정규 리그 두 번의 맞대결을 모두 2-0 완승을 거두면서 반격했다. 2023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두 번 5전 3선승제 승부를 벌였을 때에는 T1이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라간 바 있고 올해 열린 정규 리그 맞대결에서도 T1이 이겼다. 

T1과 KT의 승부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는 포지션은 서포터다. 일반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대회에서 서포터들은 시야를 확보하고 공격수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T1 '케리아' 류민석과 KT 롤스터 '베릴' 조건희는 다르다. 

류민석은 이번 스프링에서 무려 13개의 챔피언을 선택하면서 리그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 가운데 가장 넓은 챔피언 폭을 자랑하고 있다. 나미, 밀리오, 탐 켄치 등 다른 팀의 서포터들이 잘 다루는 챔피언도 꺼내지만 류민석의 장점은 화력을 담당하는 챔피언들인 애쉬, 럭스, 이즈리얼 등을 선택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류민석은 지난 4주 차에서 애쉬와 이즈리얼을 선택해 초반부터 흐름을 T1 쪽으로 가져왔고 팀에서 가장 많은 킬을 챙기기도 했다. 

KT 서포터 조건희는 메타 파괴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하이머딩거, 애쉬 등을 들고 나와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당시 소속팀이었던 디알엑스를 우승까지 이끈 바 있는 조건희는 최근에는 맷집을 담당하는 챔피언들을 선택해 재미를 보고 있다.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세나로 플레이할 때마다 노틸러스, 오른 등 단단함을 자랑하는 챔피언을 골라 전면에 나서면서 팀의 연승을 이끌어내고 있다. 

류민석과 조건희의 대결은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들의 대결이기도 하다. 조건희는 2020년 담원 게이밍(현 디플러스 기아), 2022년 디알엑스 소속으로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고 류민석은 2023년 현재 멤버들과 함께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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