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탁구 게이트 일단락... "평화 되찾았다" SON-LEE 화해 소식 외신도 '집중 보도'

[OSEN=알 와크라(카타르), 지형준 기자]경기종료 후 손흥민과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2024.01.25 / jpnews.osen.co.kr

[OSEN=알 와크라(카타르), 지형준 기자]경기종료 후 손흥민과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2024.01.25 / jpnews.osen.co.kr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2, 토트넘)과 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이 중심인 '탁구 사태'가 일단락됐다. 외신에서도 두 선수의 화해 사실을 발빠르게 보도하고 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이달 초 막을 내린 2023카타르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전을 앞두고 마찰을 빚었다. 이강인은 ‘단합의 의미가 담긴’ 경기 전날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치고, 나이가 비슷한 선수들과 함께 탁구를 하러 갔다.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 ‘주장’ 손흥민은 이강인에게 따끔하게 한 소리 했지만 이강인이 강하게 대들면서 일명 ‘탁구 게이트’가 일어났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사실을 인정하면서 순식간에 대표팀 내분 사태가 일파만파 퍼졌고, 두 선수는 비난의 대상이 됐다. 특히 이강인의 여론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이강인은 사건이 알려지고 하루 뒤(13일) 소셜 미디어 계정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손흥민 형을 앞으로 잘 따르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문이 24시간 이후 사라지는 ‘스토리’에 올리면서 오히려 팬들의 화를 더 키웠다. 사과 진정성이 없단 이유에서다.  

결국 이강인은 한 번 더 고개 숙였다. 21일 이번엔 ‘스토리’가 아닌 반영구적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런던에 있는 손흥민을 직접 찾아가 사과를 구했다고 운을 뗀 뒤 변명 없이 여러 차례 사과했다. 손흥민도 SNS를 통해 이강인과 화해 사실을 알렸다.

[사진] 이강인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이강인 소셜 미디어 계정.


이강인은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서 죄송하다. 런던으로 찾아가 직접 사과를 드렸다. 사과를 받아주신 형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라고 반성했다.

손흥민은 사과를 받아줬다. 그는 이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과 장문의 글을 올리며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라고 답하며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 대표팀 주장으로서 꼭!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OSEN=알 와크라(카타르), 지형준 기자]연장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 이강인이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2024.02.03 / jpnews.osen.co.kr

[OSEN=알 와크라(카타르), 지형준 기자]연장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 이강인이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2024.02.03 / jpnews.osen.co.kr


외신도 두 선수의 화해를 주목했다. ‘집중 보도’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1일 "손흥민과 대표팀 동료 이강인이 아시안컵 갈등 이후 평화로운 관계로 돌아갔다”라며 “손흥민의 손가락 탈구 사건 이후 두 선수는 평화를 되찾았다. 이강인은 런던을 방문해 손흥민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나란히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서로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과를 전했다"라고 빠르게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 'CNN'도 "이강인은 손흥민을 비롯한 팀원, 축구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또 자신의 의견만 내세웠다고 인정했다. 이강인은 더 나은 태도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며, 보다 나은 선수, 보다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jinju217@osen.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