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어 29년 만에 딸도 입학…건양대 간호학과 동문모녀
엄마가 졸업한 학과에 29년 만에 딸이 입학하면서 동문이 됐다. 건양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정희용씨와 올해 신입생이 되는 딸 오은송씨 얘기다.![건양대 간호학과 동문이 된 엄마 정희용(왼쪽)이 딸 오은송씨를 대견하게 바라보고 있다. [사진 건양대]](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2/20/e436696e-b805-4924-ac15-9453e952a245.jpg)
모친 1995년 첫 입학…졸업 후 간호사 근무
건양대 간호학과 24학번으로 입학하는 은송씨는 1995년 첫 신입생을 받은 뒤 서른 번째 입학생이다. 오씨는 “신입생으로 설렘과 기대도 있지만, 대학 선배인 엄마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의미 있게 학교생활을 하겠다”며 “졸업 후에는 엄마와 같은 훌륭한 간호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씨는 건양대병원에서 출생한 인연을 갖고 있다.
![1995년 첫 신입생이 입학한 건양대 간호학과는 그동안 219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사진은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전경. [사진 건양대]](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2/20/a244de85-ad63-42e5-b2ba-34e34d1f5da1.jpg)
건양대 간호학과 졸업생 2192명 배출
신진호(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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