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이장우 우동, 편의점서 통했다…"3개월새 50만개 불티"
![배우 이장우. 뉴시스](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2/20/61aa8213-e4f3-439f-b127-58b3802c0980.jpg)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우 이장우와 함께 지난해 12월 출시한 '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이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장우가 운영하는 우불식당의 대표 메뉴인 즉석우동 레시피로 만들었다. 다만 기름에 튀긴 유탕면 대신 숙면과 건면을 사용해 깔끔한 맛을 살렸다고 세븐일레븐은 소개했다.
이 상품은 출시 직후부터 줄곧 해당 카테고리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우동이 속한 건면·숙면 카테고리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배 늘었다.
![우불식당 즉석우동. 사진 세븐일레븐](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2/20/6b625679-ae4c-4ec7-932c-4b94f426bbc8.jpg)
안종현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풍조와 트렌디한 맛집 분위기, 음식과 어울리는 계절 등 삼박자가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간편하게 식사를 즐기는 분위기가 자리 잡으며 편의점 용기면 시장도 커지는 추세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용기면 매출은 2020년과 비교해 80% 증가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즐겁게 건강을 챙기는 '헬시플레저'가 유행하며 같은 기간 건면·숙면 매출은 2.5배 급증했다.
한편, 이장우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전현무, 박나래와 유쾌한 '먹방'을 선보이며 '팜유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김지혜(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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