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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나의 삶이고 동역자”…유니스박 작가 신간 출간

수필집 ‘그린 힐 언덕 위에’

 
원로 수필가 유닉스 박(사진) 작가가 신간 ‘그린 힐 언덕 위에’(선우미디·사진)를 출간했다.  
 
첫 수필집 ‘버지니아에서 온 편지’를 펴낸 지 꼭 10년 만이다.  
 
지난 10년 동안 작가는 본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재미수필협회를 통해 꾸준히 글쓰기 작업을 이어왔다. 책머리에서 작가는 “팬데믹동안 밖의 세상과 단절되어 역으로 밖의 세상을 유심히 살피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며 “밖으로 시선을 돌리자 거기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나의 붓끝에 걸렸고 나 아닌 타인의 삶이 시야에 들어왔고 여러 사회적인 문제도 내 인식의 세계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첫 작품인 ‘버지니아에서 온 편지’가 작가의 이야기에 집중했다면 ‘그린 힐 언덕 위에’는 사회문제 등을 세상 밖에 시선을 두었다고 작가는 설명했다.  


 
‘그린 힐 언덕 위에’는 총 50여편의 수필이 실렸고 8편은 영문으로 수록했다. 박 작가는 “아들 앤드류, 딸 캐런 그리고 사위 앨런이 영역을 도왔다”며 “문학은 삶이고 외로운 삶의 동역자로 계속 글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작가는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한국수필’로 등단하고 재미 수필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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