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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바뀌어도 KIA 1군 코치진 변화 없다...7년 선배 진갑용 수석 유임, 홍세완 타격 단독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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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1군 코치진 변화없다".

호주 캔버라에서 스프링캠프를 벌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1군 코치진 변화 없이 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 구단은 16일 "1군 타격코치는 추가 보강없이 홍세완 코치가 맡을 예정이다. 이외 코칭스패트 보직변경은 없다"라고 밝혔다. 심재학 단장과 이범호 신임 감독이 현지에서 논의했고 보직변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홍세완 코치와 타격 부문을 공동으로 맡았던 이범호 감독이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코치진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각이 있었다. 당장 타격코치 부문에서 결원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변화보다는 체제유지를 선택했다. 타격은 이 감독이 계속 도와주면서 이끌어가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진단으로 보인다.  

홍세완 코치는 각종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오래하지 못했지만 타격능력과 수비력 모두 뛰어났다. 프로야구 최초로 유격수 100타점 시대를 열 정도로 대형 유격수였다. 은퇴후에도 1군과 2군에서 주로 타격코치를 꾸준히 맡았다. 이번에는 단독으로 타격코치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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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관심을 모았던 진갑용 수석코치도 그대로 이 감독을 보좌한다. 진 수석코치는 이 감독보다 7년 선배이다. 이 감독이 부임하면서 변화 가능성을 주목 받았고 계속 1군 수석으로 힘을 보태게 됐다. 김종국 전임 감독과 2년 동안 함께 팀을 이끌어왔다. 무난한 성격과 경험도 풍부해 이 감독에게도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화보다는 유지를 택한 과정에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갑자기 전임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특수상황이 벌어졌다. 이미 1군과 2군, 재활군까지 코치진 세팅을 완료한 상황이었다. 캠프 도중에 다시 흔들기는 어려운 점도 분명하다. 특히 캔버라 캠프에 참가한 코치진과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우승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만 42살 3개월 나이의 이범호 감독이 갑작스럽게 사령탑으로 승격하면서 감독보다 선배 코치들이 많아진 것도 분명하다.  7살 많은 진갑용 수석을 비롯해 다케시(56세) 조재영(43) 이현곤(43세)이 선배들이다. 정재훈 투수코치, 박기남 내야수비코치와는 1981년생 동기생이다.

이 감독은 2020시즌 2군 총괄코치(감독)을 맡았을 때도 선배들이 다수였다. 이번에도 젊은 감독으로 파격 발탁을 받으면서 비슷한 현상이 재현된 셈이다. 선배코치들이 많은 특수한 상황이지만 이 감독이 워낙 주변을 잘 아우르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춘터라 큰 문제없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이선호(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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