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카톡’으로 버틴 카카오, 올해는 ‘카톡+AI’로 간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카톡) 기반 광고·커머스 매출에 힘입어 연 매출 8조원을 기록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수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카오는 올해 카톡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계획이다.![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의 모습. 연합뉴스](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2/15/998022aa-f89b-4859-b867-163386b543b6.jpg)
무슨 일이야
![김주원 기자](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2/15/24924865-b501-41d5-a65a-2ee92182ca6b.jpg)
이게 왜 중요해
![김주원 기자](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2/15/b6fb8475-baf9-46ab-8108-1f15c0a241e9.jpg)
뭘로 돈 벌 건데
카톡 기반 서비스 확대에도 힘을 준다.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 오픈채팅에 구독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오픈채팅에서 바로 수익모델을 찾을 상황은 아니지만 시장 상황과 연동해서 볼 것”이라고 했다. 지역 정보와 광고‧커머스를 결합한 로컬(지역) 서비스인 동네 소식도 확대한다.
②시동 건 뉴이니셔티브: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 지난 1일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출시한 카카오헬스케어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대표 교체와 조직 개편을 거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앞으로는
AI 사업으로 매출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카카오는 네이버에 비해 AI 사업 진행이 늦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직 카카오의 AI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은 ‘코GPT 2.0’(가칭)을 공개하지 않았다. 홍 대표는 “코GPT 2.0은 내부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기반) 모델과 글로벌 AI 모델을 유연하게 고려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영(kim.namyo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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