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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노형욱 "부모님 다 여의고..고깃집 알바 중" [종합]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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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4인용 식탁’에서 배우 노형욱이 출연, 고깃집 아르바이트하는 근황부터, 일찍 세상을 떠나신 부모님에 대한 얘기를 꺼내 지켜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크쇼-4인용 식탁’에서 배우 노형욱의 근황이 전해졌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바 있는 배우 노형욱도 방문했다. 1998년 드라마 ‘육남매’로 데뷔한 그는시트콤에서 노주현 아들로 출연해 부자케미를 펼친 바 있다. 노형욱은 모인 사람들을 위해 선물, 노주현은 “너 돈 많이 썼다 돈 어디서 났나”며 걱정했다. 이에 노형욱은 “아르바이트 열심히 했다”며 “지금 고깃집에서 일한다”고 했다. 방송 일하며 병행 중이라는 것. 노형욱은 “사실 오늘도 근무하는 날인데 사장님 배려로 참석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노주현은 “배우들 아르바이트 해야할 때 있어, 일 없을 때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 불안하기 때문”이라며 공감,“1994년 미국에서 살았는데 배우들이 다 아르바이트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같은 노형욱에게 “여기(카페) 일도 제안했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곳에서 일도 제안했다고 했다. 이에 노형욱은 “그때 상황이 선택해야했다, 연기활동을 우선으로 생활하고 싶었다”며 이를 거절했지만 여전히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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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은 노형욱이 여자친구가 있는지 질문, 없다고 하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있는지 물었다. 이에 노형욱은 “지금의 나는누군가를 만나야할 마음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최정윤은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라 말하면서  “나도 운명인 줄 알았는데 아닌 경우가 있더라”며 이혼의 아픔을 전했다.

계속해서 최정윤은 노형욱에게 아직 배우의 꿈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노형욱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시작할 때 (인생) 끝나는거 아닌가 걱정했다”며 “생각해보니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경제적 기반을 만드는게 좋겠다고 판단해, 일하며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노형욱은 “아르바이트 장면을 연기한다고 생각하며 한다, 이 경험은 언젠간 쓰인다고 생각한다”고 했고이를 듣던 이영하는 “작은 배역의 작은 배우는 없다 배역이 작을 뿐 작은 배우가 절대 아니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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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노주현도 “이곳(카페)은 항상 형욱이에게 열려있어, 그 (고깃집)가게에서 일하기 힘들어서,여기서 일하고 싶다면 언제든 환영한다”며 나무가 되어주고 싶은 선배이자 아빠 같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노형욱은 아버지와 같은 연령대인 노주현에 대해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이러셨을까 싶다”며 부친이 2011년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는 “병을 늦게 발견해 임종 한달 전, 같이 병원에 있었다”며 "그 동안 남겨질 아들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하셨다,마지막으로 호흡기 잠깐 빼고 딱 한 마디 하셨다, “내가 한 말다 기억하지?”란 말, 이 한 마디였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을 걱정했던 부친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노형욱은 “어머니도 큰 병을 두 번 앓아, 병약한 상태에서 당뇨와 고혈압까지 심해지셨다”며“약으로 힘들어졌고 2017년 어머니도 돌아가셨다”며 그렇게 부모님을 떠나보낸 아픈 가정사를 전했다. 노형욱은 “막상 한분씩 자연스럽게 이별하니, 지금까지 부모님에게 엄청난 은혜를 받았구나 싶더라”며 “아무 준비없이 경제적인 현실적인 문제도 느꼈다,공과금 내는날도 빠르구나 싶더라”고 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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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은 “가사일도 온전히 내가 모두 하게 되니 이제 어머니의 삶을 살게 됐다”며 부모를 잃고 생계에 뛰어들게 된 상황을 전했다. 노형욱은 “후회만 밀려든다, 좋은 경치만봐도, 부모님 또래 어른들 보면 나는 착한 아들이었을까 싶다”고 말하며 먼저 떠나보낸 부모님을 그리워해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이에 노주현은 “착한 아들 없어 부모의 마음 조금이라도 쫓아가면 효자다”며 “진심으로 부모를 대했다면 그게 효자다”고 위로했다.노주현은 부모님을 떠나보낸 노형욱에 “여기는 항상 너에게 열려있어 늘 생각하고 있어라”고 재차 강조하며 노형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을 전해 따스함을 안기기도 했다. 

노형욱도 "오랜만에 명절분위기를 느껴, 원래 조용한 하루 였을 뿐인데 (노주현은) 아버지같은 분이다"며 "오랜만에 따뜻한 느낌 받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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