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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옥 시인, 배정웅 문학상 수상…당선작 '이사 간다 - 오래된 의자 네 개'

배정웅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5회 배정웅 문학상 수상자 및 특별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주 시학(발행인 정미셸)은 문학상에 강남옥 시인의 ‘이사 간다-오래된 의자 네개’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특별상 번역 부분에는 미주 시학 제7호부터 현재까지 영시집 발간 등 번역팀에서 활동한 김원영 번역가가 선정됐다.  
 
배정웅 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영시집 단행본 제작 등 특전 포함 2000달러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오는 5월 중순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문의:(213)215-9718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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