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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검사시절 지금 잣대로 수사했으면 스타검사는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KBS와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히자 제3지대에서 “의혹을 축소하려 한다”며 비판에 나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검사 시절의 대통령께서 지금 영부인과 가족을 대하는 잣대로 수사를 하셨다면 절대 스타 검사 윤석열은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기인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성의를 거절하지 못해 생긴 일로 축소하고자 하는 몸부림에 왜 부끄러움은 늘 국민의 몫인지 개탄하게 된다”며 “그 누구도 영부인의 명품백 수수가 ‘호의를 거절하지 못한 미진한 박절’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은 논평에서 “대담의 목적은 딱 하나였다.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진실은 몰카이자 정치공작이고 사람을 박대하지 못한 김 여사 성정 때문이라고 말하기 위해서”라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대담은 돈은 많이 쓰고 흥행에 참패한 지루한 90분짜리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라며 “국민은 안중에 없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 1인의 홍보대행사가 된 공영방송을 봐야 하는 국민은 좌절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100분간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대통령 부인이 박절하게 대하기가 참 어렵다”며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최서인(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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