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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0불 때문에" 로렌스빌 빵집서 총격 살인

지난 4일 오전 7시경 로렌스빌 시닉 하이웨이 선상의 '페이직(Fejzic) 유로 베이커리' 주인이 강도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날로렌스빌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했다.  
 
숨진 피해자는 베이커리의 주인인 얼빈페이직(37)으로 가게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레로이 테일러 [로렌스빌 경찰 제공]

레로이 테일러 [로렌스빌 경찰 제공]

경찰이 체포한 용의자는 레로이 테일러(38)로 중범죄 살인, 가중폭행, 무장 강도, 무기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재 귀넷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경찰은 그가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파악했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사건 용의자의 체포 영장을 인용, 용의자는 피해자가 차에서 가져온 현금 50달러를 요구하며 총구를 겨눴다고 6일 보도했다.
 


한편 지역매체폭스5뉴스는 "로렌스빌에 거주하는 보스니아 커뮤니티는 끈끈하다. 사망한 페직 씨는 최근 둘째 아이가 태어났는데, 주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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