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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못잖은 응원 열기...식당 "연장영업" 편의점 "매출 40%↑"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요르단과 한국의 경기.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연이은 극장골로 9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월드컵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7일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앞두고 6일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미 '대형 스크린 생중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연장영업 한다', '함께 응원하는 테이블에 소주 1병 또는 맥주 1병을 제공하겠다' 등 축구 중계를 홍보하는 가게들의 게시물이 이어졌다.

이른바 '술집 중계 응원'은 보통 월드컵 때 축구 팬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풍경이지만 이보다 규모가 작은 아시안컵에서 이처럼 응원이 성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손흥민,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선발된 것과 함께 선수들의 투혼을 엿볼 수 있는 극적인 장면들이 연출되면서 전례 없는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일 열린 호주와의 8강전의 합산 시청률은 무려 22.2%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업계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겨냥한 할인 행사를 시작한 14일 서울의 한 GS25편의점에 할인 맥주가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집콕 응원족'도 늘면서 편의점 매출도 훌쩍 뛴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8강전을 앞둔 지난 2일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들의 맥주 매출은 1주 전보다 30~40% 증가했다. 스낵류나 마른 안주, 냉장 안주도 매출이 20%대로 크게 늘었다. 8강전과 16강전 모두 오전 1시에 열려 전날 퇴근 시간대나 밤 시간대 매출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이에 7일에 열리는 4강전을 앞두고 주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GS25는 경기 당일과 전날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 번들 8종을 특가에 판매한다. 냉장·냉동 간편식 8종과 안주류 7종에 대한 1+1 행사도 진행한다.

CU는 인기 수입맥주 7종과 와인 반병 2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맥주의 경우 6캔을 구매하면 4캔 1만2000원 행사 때보다 저렴하게 얻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날부터 7일까지 국산·수입맥주 20종과 치킨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24도 양주·와인·맥주·하이볼 등 550여종의 주류 할인과 냉동 간편식 1+1 행사를 진행한다.

한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달 20일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리턴 매치에서 한국이 승리를 거둔다면 결승전에서 호주에 1-2로 패배한 지난 2015 호주 대회 이후 9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김은빈(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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