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1.1%p 올라37.3%… 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내[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p)였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은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 대통령실사진기자단](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2/05/a8ce09f3-d839-4a9b-b4c9-39efa2f5ad61.jpg)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39.8%로 직전 조사(25∼26일)보다 3.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0.3%포인트 오른 45.2% 였다. 양당 지지도 차이는 3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김영희 디자이너](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2/05/efab8f5a-3e60-430e-a27c-06aea3b67c3f.jpg)
리얼미터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인적 자질에 대한 높은 기준점을 제시, 공천 쇄신 기조를 이어감과 함께 '윤한갈등'을 매듭지었다"며 "민주당은 도덕성·공정성 원칙에 대한 당내 공천 갈등, 비례대표 선거제 당원투표 논란 등 부정적 요인이 있었지만 이재명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등의 기대감으로 소폭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9.6%포인트↑), 광주·전라(4.5%포인트↑), 인천·경기(2.2%포인트↑), 30대(12.0%포인트↑), 40대(9.0%포인트↑), 중도층(6.1%포인트↑) 등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10.1%포인트↑), 대전·세종·충청(9.4%포인트↑), 서울(3.2%포인트↑), 광주·전라(2.4%포인트↑), 진보층(6.2%포인트↑)에서 올랐으나, 부산·울산·경남(10.2%포인트↓), 30대(5.6%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녹색정의당은 1.1%포인트 내린 1.3%, 진보당은 1.2%포인트 하락한 1.2%, 기타 정당은 1.9%포인트 내린 5.5%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변동 폭은 모두 오차범위 내였다.
![김영희 디자이너](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2/05/b555eb85-a65f-48a5-a536-6dea2f422bd9.jpg)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오차범위 내인 0.6%포인트 상승한 6.9%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해준(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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