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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갈등' 부른 김경율 "총선 불출마, 비대위원 역할에 충실"

 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비대위원은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숙고 끝에 내린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면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마포을 선거구를 포함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페이스북 캡처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발표했다. 이 때 한동훈 위원장의 김 비대위원 출마 지지 발언으로 인해 여권 일각에선 ‘사천’(私薦)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오전 10시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기로 예정돼 있었는데, 토론회 30분 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 안팎에선 불참 이유 중 하나가 김 비대위원 공천 관련 갈등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마포갑·을은 19~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내리 3연패를 해 이른바 ‘험지’로 꼽힌다. 공천될 경우 현역인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의원과 맞붙어야 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날 불출마를 선언한 김 비대위원과 직전까지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김성동 전 의원이 이곳 공천을 두고 경쟁하고 있었다.



하수영(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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