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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당과 손잡자는 조국…정작 이준석은 "그럴 계획 없다"

지난달 31일 오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장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하자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조 전 장관과 정치적 행보를 같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장관이 정치적 움직임을 준비 중이신 것으로 전해 듣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 꾸준히 진정성 있게 지적을 해온 개혁신당이 윤석열 정부에 실망한 시민들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해다.

이는 개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200석을 확보하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이나 개헌으로 물러나게 할 수 있다는 조 전 장관의 주장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전날 본인이 주도하는 정책 싱크탱크 ‘리셋코리아행동’세미나에서 “만약에 넓은 의미에서 반윤 정치 세력이 200석을 획득하면, 4월 이후로 윤석열 대통령은 제 생각으론 레임덕(lame duck)이 아니라 데드덕(dead duck)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민주당과 그 주변 정당이 200석을 확보하면 탄핵이다 뭐다 해서 대한민국이 정쟁에 휩싸이겠지만, 개혁신당이 양당의 단독 과반을 견제하고 합리적인 개혁의 캐스팅 보트를 가운데에서 행사하게 되면 미래를 향한 생산성 있는 정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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