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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켓<한국의 화장품 회사>, 한미특수교육센터 후원

MOU 체결…올해 6000불 지원
제품 포장에 '센터' 로고 넣고
판매 수익 일부 로열티로 지불

로사 장(왼쪽 3번째부터) 한미특수교육센터장이 황주업 (주)파켓 대표와 함께 서명을 마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로사 장(왼쪽 3번째부터) 한미특수교육센터장이 황주업 (주)파켓 대표와 함께 서명을 마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의 화장품 회사 (주)파켓이 한미특수교육센터를 후원한다.
 
한미특수교육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로사 장)와 파켓(대표 황주업) 측은 30일 부에나파크의 한식당 아리수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MOU 체결에 따라 파켓은 1년 동안 월 500달러씩, 총 6000달러를 센터에 지원한다. 그 이후엔 화장품 브랜드 ‘믹순(mixsoon)’ 제품 포장에 센터의 로고를 넣고 판매되는 제품 1개당 100원 정도를 로열티로 지불할 예정이다.
 
황주업 대표는 “센터에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판매가 아니라 생산되는 제품 1개당 70원 정도를 로열티로 지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어느 방법이든 지원금이 월 500달러가 넘도록 해 센터를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켓은 센터 외에 믹순 브랜드를 통해 북극곰 보호 단체, 한국의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를 포함한 4곳을 돕고 있다.
 
로사 장 센터장은 “한국 회사가 이렇게 도움을 줘 정말 고맙다. 지원금은 매년 미주 전역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드림아트 미술대회’를 포함,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 발굴, 계발 사업에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파켓 측은 또 지난해 미술대회 입상 작가 5명이 참여한 공모를 통해 선정한 디자인을 믹순 브랜드의 바르는 비타민C 제품에 활용할 예정이다.
 
장 센터장은 지난 2022년 아리랑축제에 믹순 제품 홍보 부스를 연 황 대표와 대면한 이후 MOU 체결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믹순은 최근 미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황 대표는 “샌타페스프링스에 웨어하우스를 겸한 미주 본사를 설립했고, 뉴욕 매장을 곧 연다.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팝업 뷰티 클래스도 열고 있다. 뉴욕에선 추위에도 5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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