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경기도민에 연150만원 돌봄비 지원...'누구나돌봄' 시행
![자료 경기도](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1/31/92639f44-e8b0-46ef-9840-be6f6cf6c93b.jpg)
사업은 기본형 서비스와 확장형 서비스로 나뉜다. 기본형 서비스는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이동을 지원하는 동행돌봄,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전, 도시락을 배달하는 식사지원, 시설에 단기 입소하는 일시보호 등 5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확장형은 기본형 서비스에 맞춤형 운동 재활 등을 지원하는 재활돌봄과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등 2개 분야가 추가된다.
기본형 서비스는 용인·평택·화성·부천·광명·양평·과천·가평·연천 등 9개 시·군에서, 확대형은 시흥·이천·안성·파주·포천·남양주 등 6개 시에서 진행된다.
사업비는 경기도와 각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현재 용인·광명·파주·포천·이천·시흥이 이달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나머지 시·군도 2~3월 중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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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지원 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원 이내다. 단 소득 수준에 따라 무료 또는 50%를 지원받거나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상담받으면 된다. 경기도 콜센터(전화 031-120)와 긴급복지 핫라인(전화 010-4419-7722)을 통해 문의할 수도 있다.
위기 상황을 접수한 행정복지센터는 긴급 상황인 경우 즉시, 일반상황인 경우 72시간 내 현장 방문을 한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기존 돌봄 사업의 틈새를 보완해 도민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모란(choi.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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