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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26억 美저택에 도둑 침입…유리문 부수고 집 털었다

사진 TMZ 캡처, 연합뉴스
배우 이병헌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저택에 도둑이 침입했으나 다행히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오징어게임 스타 이병헌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지난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이병헌 집에 도둑이 들어 LA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도둑은 집 미닫이문 유리를 깨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병헌과 가족은 집에 없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이들이 이병헌 집에 왜 침입했고, 어떤 물건을 가져갔는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없어진 물건이 있는지 이병헌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도둑이 이 집이 이병헌의 집인 걸 알고 침입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최근 LA 부촌을 돌며 물건을 훔쳐온 일당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병헌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29일 “현지 보도를 접하고 피해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과 강도가 아닌 좀도둑이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산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한 연예 방송을 통해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미국 서부 여행 중 주택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졌다. 집은 매입 당시 200만달러(약 26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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