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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빗나간 예측..."구보, 우리 빨리 만나겠는데?→결승까진 만날 일 없네!"

[OSEN=도하(카타르), 지형준 기자] 구보 다케후사와 16강 맞대결을 예상했던 이강인. 2024.01.17 / jpnews.osen.co.kr

[OSEN=도하(카타르), 지형준 기자] 구보 다케후사와 16강 맞대결을 예상했던 이강인. 2024.01.17 / jpnews.osen.co.kr


[OSEN=알 라이얀(카타르), 지형준 기자] 구보 다케후사. 2024.01.19 / jpnews.osen.co.kr

[OSEN=알 라이얀(카타르), 지형준 기자] 구보 다케후사. 2024.01.19 / jpnews.osen.co.kr


[OSEN=도하(카타르), 고성환 기자]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의 예상이 빗나갔다. 이제 '절친' 구보 다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와 만나려면 둘 다 가장 높은 무대까지 올라가는 수밖에 없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한일전은 막판에 성사되지 않았다. 구보는 한국 대표팀 이강인에게 뭐라고 연락했을까? 그는 '둘 중 하나가 먼저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한국과 일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서부터 맞붙을 뻔했다. 일본이 이라크에 1-2로 덜미를 잡히면서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기 때문. 이제 한국이 큰 이변 없이 E조 1위를 차지하기만 하면 16강에서 운명의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었다.



하지만 또 반전이 일어났다. 한국은 요르단전(2-2)에서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자책골로 겨우 비기더니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서도 종료 직전 실점을 내주며 3-3으로 비겼다. 결국 한국 역시 E조 2위로 16강에 올라가면서 일본과 만나지 않게 됐다.

이제 한국과 일본은 16강에서 각각 F조 1위 사우디아라비아, E조 1위 바레인을 상대한다. 양 팀은 대진표 반대편에 위치했기에 둘 다 결승까지 올라가야만 만날 수 있게 됐다.

[사진]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 / 이강인 소셜 미디어.

[사진]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 / 이강인 소셜 미디어.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양국을 대표하는 선수인 '절친' 구보와 이강인에게도 놀라운 일이었다. 마요르카 시절 함께 뛰면서 친분을 쌓았던 둘은 한일전과 관련해 연락을 주고받았다.

구보는 "원래 (이강인에게) 생각보다 빨리 만날 것 같다고 연락이 와 있었다"라며 "그런데 결국 결승까지는 만날 일이 없게 됐다고 답장했다"라고 밝혔다.

사실 구보는 한일전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는 "경기를 봤는데 승부가 몇 번씩이나 뒤집혔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의 조별리그만큼은 아니었지만, 순위가 굉장히 어지럽게 바뀌었다. 솔직히 바레인과 16강은 가장 생각하지 않은 시나리오"라고 고백했다.

이어 구보는 "경기 중간부터는 생각하기 귀찮아져서 누가 올라와도 좋다고 생각하게 됐다. 사실 한국이 이긴 줄 알고 경기를 더 챙겨보지 않았다. 추가시간도 너무 길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다. 마지막에 말레이시아의 끈질긴 슈팅이 들어갔다. 이걸 모르고 '한국과 붙겠구나'라고 다 같이 말했는데 알고 보니 비기고 있었다. 깜짝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OSEN=도하(카타르), 지형준 기자] 2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D조 최종전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경기가 열렸다.후반 일본 구보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4.01.24 /jpnews@osen.co.kr

[OSEN=도하(카타르), 지형준 기자] 2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D조 최종전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경기가 열렸다.후반 일본 구보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4.01.24 /jpnews@osen.co.kr


예상치 못했던 결과지만, 구보는 크게 당황하지 않은 모양새다. 그는 "솔직히 바레인 말고 한국이나 요르단 중 누구랑 만나게 될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제대로 분석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이제 구보와 이강인은 결승에서나 절친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둘은 많은 우여곡절 끝에 대회 전 각오했던 대로 "결승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던 초심으로 돌아가게 됐다. 

물론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결승까지 진출하긴 쉽지 않다. 구보 역시 "그렇다고 해서 나와 이강인 둘 다 자만하고 있지 않다. 어느 한 쪽이 먼저 돌아가게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한국을 신경 쓸 여유도 없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finekosh@osen.co.kr


고성환(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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