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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삼시세끼6? 차승원과 방구석만 있을 듯..나영석도 놨다 " [인터뷰②]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하수정 기자] 유해진이 '삼시세끼' 시즌6에 대한 자신을 생각을 공개했다. 

29일 오전 종로구 북촌로에 있는 한 카페에서는 영화 '도그데이즈'의 주연배우 유해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제공배급 CJ ENM, 제작 CJ ENM, 공동제작 CJ ENM STUDIOS·JK FILM·자이온 이엔티㈜)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다. 천만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을 비롯해 '히말라야', '공조' 시리즈, '그것만이 내 세상', '담보', '영웅' 등을 만든 JK 필름의 2024년 신작이며, 윤여정과 유해진의 첫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세계적 건축가 민서(윤여정 분)와 계획형 싱글남 민상(유해진 분)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눈만 마주치면 스파크가 이는 민상과 정의로운 수의사 진영(김서형 분)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따끔한 일침을 아끼지 않는 민서로 분한 윤여정의 캐아일체 활약이 기대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뿐인 가족 완다를 찾기 위한 민서와 정 많은 MZ 라이더 진우(탕준상 분)의 만남은 윤여정과 탕준상의 세대를 초월하는 신선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영화에서 계획형 싱글남인 건물주 민상을 연기한 유해진은 동물병원 원장이자 수의사 김서형과 로맨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달짝지근해: 7510'에서는 김희선, 이번 '도그데이즈'는 김서형과 로맨스를 펼쳤다. 유해진은 '공조2: 인터내셔날' '올빼미' '달짝지근해: 7510' '도그데이즈', 그리고 개봉을 앞둔 신작 '파묘'까지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2월 '도그데이즈', '파묘'가 동시에 개봉하는 유해진은 할리우드 대작 '웡카'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는 "티모시 샬라메와 맞대결이라고 기사가 났더라.(웃음) '웡카'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정정훈 촬영감독이 찍었다. 나랑 '부당거래'를 함께 찍었다. 정정훈 촬영 감독이 미국 촬영 감독 협회에 소속돼 있는데, 정말 뿌듯하다"며 "'웡카'와 나혼자 대결하는 게 아니다. '파묘'는 최민식 선배님도 있고, '도그데이즈'는 윤여정 선배님도 있다. 우리가 연합해서 싸우는 것"이라며 웃었다.

"이제 유해진이 나온다고 하면 믿고보는 배우라는 이미지가 있다. 흥행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것 같다"는 말에 "'아우 봤더니 유해진 거 못보겠다' 이러지 않도록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늘 그런 생각을 갖고 한다. 흥행 잘 돼서 기분은 좋지만 동시에 부담도 있다"며 "흥행이 안 되면 개인적인 것도 있지만, 같이 참여했던 사람들한테 더 미안함도 있다. 같이 믿고 투자했던 사람들, 같이 한 스태프분들, 물론 내가 다 짊어져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들도 힘이 빠질 것 같다. 흥행이 잘 되고 이런것보다 손익분기점만 잘 넘기면 좋겠다. 요즘은 그게 큰 소망"이라고 했다.

배우 유해진 외에도 예능 '삼시세끼'로 대중에게 친숙한데, 2020년 '삼시세끼-어촌편5' 이후로 '삼시세끼' 시리즈는 쉬고 있다. 최근 차승원이 인터뷰를 통해 시리즈 재개를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해진은 "나영석 PD의 '나불나불'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삼시세끼' 얘기가 나온 것 같다. 그러다 그 얘기가 언뜻 나온 것 같은데 픽스 된 건 없을 거다. 나영석 피디와 제작진이 '이들이 놨구나' 싶다.(웃음) 삼시세끼 외에도 '신서유기'나 다른 것들이 많으니까(웃음) 이제 내가 거기서 뭘 만드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삼시세끼는 생각이 없으신 건가?"라는 말에 "한 번 그런 생각은 했다. 만약 다시 한다면 '내가 예전같은 에너지가 가능할까?' 싶다. 계속 차승원 씨나 내가 방구석에만 있을 것 같다.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까 티격태격도 없어질 거 같고 나이먹은 중년 부부처럼, 노년을 바라보는 부부처럼 하지 않을까 한다. 나영석 피디도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둘이 맨날 방구석에만 있을텐데.(웃음) 이제는 '세끼보다 꽃' '꽃보다 너' 이런 걸 만들어서 그냥 슬슬 여행다녀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설 연휴 극장가 유쾌한 힐링 에너지를 선사할 '도그데이즈'는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CJ ENM 제공


하수정(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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