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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B뱅크 순이익 증가…700만불로 4.9% 늘어

외형 성장보다 내실 다져
주당 8센트 배당도 실시

CBB뱅크의 순이익이 증가했다.
 
은행의 지주사 CBB뱅콥은 26일 2023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700만 달러(주당 66센트)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의 667만 달러(주당 63센트)에서 4.9%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의 733만 달러와 비교했을 땐 4.5% 낮았다. 연간 순이익 규모는 2886만 달러로 2022년의 2792만 달러보다 3.4% 늘었다.
 
은행의 총자산은 직전 분기의 18억5931만 달러에서 5.3% 감소한 17억6041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의 18억1249만 달러와 비교해도 2.9% 줄었다. 12억401만 달러인 대출은 2023년 3분기의 12억123만 달러에서 0.2% 소폭 증가했지만, 2022년 4분기의 12억8528만 달러보단 6.3% 낮았다. 지난 3분기 15억4929만 달러였던 총예금은 14억5359만 달러로 6.2% 감소했다. 전년 동기의 15억3825만 달러보다도 5.5% 적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54%로 직전 분기 대비 0.08%포인트 상향됐다.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대비 0.15%포인트 하락한 3.86%로 집계됐다.
 


이날 은행 이사회는 주당 8센트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대상은 2월 9일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로 2월 23일 지급된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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