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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햄…진주햄, 미주 '정조준'…글로벌 입지 다진다

최초의 육가공기업 '창립 61주년'
글로벌 시장 공략, 초격차 리더십

대한민국 최초의 육가공기업 '진주햄'이 추억의 맛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한민국 최초의 육가공기업 '진주햄'이 추억의 맛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지난 1963년 설립된 한국 최초 육가공기업 '진주햄'이 올해로 61주년을 맞았다.  
 
진주햄은 내수시장 성장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한국서 초격차 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진주햄은 대표 제품인 천하장사 소시지를 중심으로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기존 한인 마켓에만 머물던 판매 경로를 앞으로는 더 많은 유통 채널에서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다각화할 계획이다.
 
천하장사 소시지뿐만 아니라 옛날 소시지, 천하장사 냉동 간식류(호떡, 츄러스, 치즈스틱, 붕어빵) 등 제품 취급을 확대하며, 일반 기업대소비자(B2C) 경로뿐만 아니라 어육(생선살)으로 만든 김밥햄을 통한 식자재 경로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년에는 진주햄 자회사이자 치즈 전문 기업인 '장안유업'과의 시너지 강화를 위한 냉동 핫도그 제품도 출시 계획 중에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 '고삐'
 
진주햄은 중국에서도 한국 대표 간식 기업으로서의 판매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진주햄 어육 소시지는 프리미엄 유아용 영양 간식으로 포지셔닝 되어 'K 스낵'으로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금년에는 다양한 현지 유통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취급 강화와 판매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도 매출 증가를 위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진주햄은 어육 소시지 종주국인 일본에 2022년 진출하여 치즈가 통째로 들어있는 더블링 제품을 중심으로 다이소 등 일본 전역의 다양한 소매 경로에서 판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기존 확보된 유통망에 현지화된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여 매출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진주햄은 수출뿐 아니라 현지 직접 진출 형태로도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진주햄은 2018년 베트남 최대 식품 기업인 Masan그룹과의 조인트벤처(JV) 'Masan Jinju JSC'를 설립했으며, 베트남 전역에 진주햄만의 기술력으로 만든 육가공 제품을 판매 중이다.
 
글로벌 시장뿐 아니라 내수 시장에 대한 판매 활성화도 지속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1등 간식 소시지' 기업으로 치즈가 통째로 들어있는 더블링, 닭고기로 만든 건강하닭 등 프리미엄 소시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가고 있으며,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사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벌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천하장사 브랜드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간식 카테고리 진출 확대도 추진한다. 육포, 젤리와 같은 상온 간식뿐만 아니라 호떡, 츄러스, 치즈스틱, 붕어빵 등 냉동 간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창립 61주년을 맞이한 진주햄의 글로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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