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력직 국가공무원 ‘2037+α명’ 채용…분야·일정 공개
올해 정부가 ‘경력직 국가공무원’에 2037명 이상을 채용한다.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시험) 선발 분야와 일정을 26일 공개했다.
먼저 인사처가 주관하는 경채시험은 ▶7·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중증장애인 경채시험▶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등이 있다.
![2024년 인사혁신처 주관경력경쟁채용시험 일정. 자료 인사혁신처](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1/28/e3bc8d65-cb90-4325-9f90-e1e149284c02.jpg)
선발 예정 인원은 지역인재 수습직원 7급 175명, 9급 250명, 중증장애인은 65명,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미정(4월 19일 확정 공고 예정)이다.
각 부처가 주관하는 경채시험은 33개 기관에서 총 1547명을 선발한다.
![2024년 각 부처 주관 경력경쟁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 자료 인사혁신처](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1/28/897dc236-d3a0-497f-8ef6-0ce734d33442.jpg)
경채시험 채용 공고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나라일터, 각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사처 주관 경채시험은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원서접수 7일 전, 시작일과 마감일 등에 시험일정 사전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사전 안내를 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의 ‘2024년도 시험 일정 사전 알림 신청’에서 관심 있는 시험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성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수험생에게 연간 시험 일정 계획을 미리 알림으로써 시험을 준비하는데 편의성을 더 높였다”며 “국민에 헌신하고 열정적으로 일할 우수 인재가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처는 올해부터 7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졸업자 추천 가능 기한을 졸업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대학 입학정원별 추천 인원은 6~10명에서 8~12명 이내로 확대했다.
또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연령 기준을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췄고, 소통·공감,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공무원 인재상을 반영한 면접 평가를 시행한다.
법무부 등 16개 기관의 선발계획은 미정이며, 미정인 기관은 기관별로 추후 선발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임성빈(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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