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연봉계약 완료…김영규 2억2500만원, 김주원 1억6000만원
![(수원=뉴스1) 박정호 기자 =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말 NC 김영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3.10.30/뉴스1](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1/26/4ea9f86e-a7ab-4005-a8b9-fdd34c17ad25.jpg)
NC는 25일 “재계약 대상 선수인 69명과 연봉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발표했다.
비FA 선수로는 왼손 불펜 김영규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됐다. 2억25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억4000만원에서 8천500만원(61%) 오른 액수다. 김영규는 지난해 63경기에서 24홀드를 책임지며 NC의 허리를 지켰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쳐 NC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야수와 투수 최고 인상률은 내야수 서호철과 오른손 투수 류진욱이 기록했다. 둘 모두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돌파했다.
서호철은 지난해보다 7500만원(167%) 오른 1억2000만원, 류진욱은 9000만원(120%) 오른 1억6500만원을 받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유격수 김주원은 7000만원(78%) 오른 1억6000만원을 받아 역시 억대 연봉을 돌파했다. 김시훈과 하준영도 나란히 1억1000만원으로 생애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다.
이외에도 이용준(인상률 91%·연봉 6700만원), 권희동(67%·1억5000만원), 신민혁(33%·1억8000만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수단과 연봉협상을 마친 NC는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고봉준(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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