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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수민족 통합 촉진 촉구…"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구축"

中, 소수민족 통합 촉진 촉구…"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구축"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소수민족 담당 관리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중화민족 통합 촉진 노력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소수민족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 민족사무위원회는 지난 23일 중국 전역 소수민족 정책 고위 관리들을 모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문하는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구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화민족 공동체에 관한 역사적 자료 체계, 담론 체계, 이론 체계를 구축하고 중화민족의 형성과 발전의 이유, 이론, 철학을 과학적으로 밝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중국 문화유산을 전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중화민족의 공통성을 반영하는 전시와 문화 상품을 선보이는 노력을 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수민족 업무에 숨은 위험과 리스크를 해결하고 소수민족의 통합·안정을 수호하는 목표도 명시했다.
아울러 "신시대 소수민족 문제에 관한 당 업무의 강력한 시너지를 촉진하기 위해 소수민족 문제에 대한 당의 중앙집권적이고 통합된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는 신장과 티베트 지역을 중심으로 소수민족 불만이 한때 중요한 사회적 불안 요소였다.
중국 당국이 이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인권탄압과 소수민족 문화 말살 등 비판이 제기됐다.
중국 내 소수민족은 조선족 등 총 55개로 14억 인구의 약 9%인 1억2천500만명이다.
앞서 시 주석은 작년 10월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단체학습에서 "예로부터 중국 각 민족 인민은 빛나는 중화문명을 창조했고 위대한 중화민족을 탄생시켰다"며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하고 신시대 당의 민족 사업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당과 각 민족 인민의 공통 임무"라고 강조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윤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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