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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북한 무기 확산에 우려…불법행위 대응 협력키로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본부를 방문해 정치안보위원회(PSC)에서 북한의 핵·미사일과 사이버 위협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본부를 방문, 27개 회원국의 대사급 협의체인 정치안보위원회(PSC)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및 사이버 위협에 대해 브리핑했다.

외교부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날 러시아-북한 무기거래와 군사기술 협력은 명백한 유엔 안보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EU 측이 북한 인권 문제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북한의 불법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하기 위한 한-EU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대한 대응에도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이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다. 조선중앙TV 캡쳐=뉴시스



김 본부장은 같은 날 EU 대외관계청(EEAS) 엔리케 모라 사무차장 니클라스 크반스트룀 아태실장과도 각각 면담하고 북핵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면담에서 북한이 국제 정세를 이용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역내 긴장을 지속 고조시키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아울러 북한제 무기의 확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국제 비확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조문규(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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