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RE, 전북대와 ISO14001인증 심사원 양성과정 진행
![전북대학교 부안군 ESG연고산업육성사업단이 운영한 ‘대학생 ESG 중심 교육 및 ISO 14001 국제 공인 자격 인증심사원 특별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1/24/4772b7ec-b33d-47cd-9c67-a8c141a12639.jpg)
2022년 중소기업중앙회의 ‘ESG 대응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거래처로부터 요구 받는 ESG 평가기준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절반이 넘었으며, 이러한 거래처의 요구에 66%가 넘는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에 재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지역에 50인 미만 소규 사업체가 약 15만개에 달하는 상황 속에서 전북대학교 ESG연고산업육성사업단은 향후 대외적으로 요구하는 ESG 경영 수준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다는 판단, 이러한 현안에 대해 지역혁신사업(RIS,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과 연계한 교육으로 대안 모색에 나섰다.
전북대학교 부안군ESG연고산업육성사업단은 지난 연말부터 전북 소재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대학생 ESG 중심 교육 및 ISO 14001 국제 공인 자격 인증 심사원 특별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했다.
이 교육은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부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공모해 지난해 10월 선정된 ‘ESG 혁신형 연고 산업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농경제, 목재응용과학, 무역, 생명공학, 프랑스아프리카학, 화학, 환경공학 등 다양한 학문을 전공한 전북대학교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이 교육에 참여했다.
전북대학교 부안군ESG연고산업육성사업단 김덕수 단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ESG에 대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거듭남으로써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종합 인증ㆍ평가기관으로 ISO 인증 보급, 인증심사원 양성 및 인증기업에 대한 교육 서비스 제공, ESG 경영 수준진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인정지원센터(KAB)으로부터 ESG 경영시스템 시범 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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