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문학제 등 여름 문학 축제 풍성” 재미시인협회 고광이 회장
문학단체장 새해 계획
그동안 외지에서 모국어로 시를 쓰는 시인들을 위해 한결같은 정성으로 협회를 이끌어 온 원로 시인들 덕분에 탄탄하고 실력 있는 지금의 협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지난해는 협회 회원 6명이 시집 출간을 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매월 재미시인교실줌 강의를 열어 시에 대해 연구하고 함께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옥천문화원과 계간 ‘동행문학’이 함께 주관하는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전도 진행했다. 7월에 열린 여름문학축제는 디아스포라 문학을 향한 재미 시인들의 열정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오는 27일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새해 주요 활동은 ▶재미시인교실 ▶4월 봄문학 축제 ▶7월 여름문학 축제와 지용문학제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전 등이다.
지용문학제는 현재 한국 옥천 외 해외에서는 중국, 일본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여름문학축제에서 지용문학제 LA 개최를 처음 시도한다.
올해는 젊은 시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협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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