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소설쓰기 집중 지원” 미주소설가협회 홍영옥 회장
문학단체장 새해 계획
소설에는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고 테마와 소재가 남다른 K 디아스포라 문학으로 계속 발돋움하고 있다. 디아스포라 미주 한국소설은 고국을 떠나왔지만, K 문학으로서 다음 세대들에게 역사의식도 전달하고 있다.
캐나다 거주 김외숙 작가는 경북일보청송문학대전 대상, 캐나다 거주 박은숙 작가는 재외동포 문학상, 남가주 거주 성민희 작가는 한국소설 신인상 수상 등 미주 소설가들이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93세의 강금순 작가는 미주한국소설 제13호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수필에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지난해에는 미주한국소설집 통권 제13호를 발간했다.
올해 소설쓰기 강의를 마련해 미주 소설가의 작품이 한국의 신춘문예 및 문학공모전에 참가하도록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전의식과 동기부여를 통해 미주지역 한국문학역사에 길이 남을 디아스포라 소설 쓰기에 집중하도록 도울 것이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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