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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뉴욕한인소기업센터 소장 작고

뉴욕 일원 한인 소기업 종사자들 위해 큰 업적 남겨
83세 일기로 타계…22일 플러싱 중앙장의사 작별 예배

40여 년간 뉴욕 일원에 소기업 종사자에게 항상 힘과 용기를 주고, 소상인을 대변해서 수많은 일을 한 뉴욕한인소기업센터 김성수 소장이 만 83세를 일기로 지난 18일 작고했다.
 
중앙장의사는 “고 김성수 소장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 하실 분들은 22일 월요일 오후 6시에 플러싱 중앙장의사에서 작별예배가 열리기에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 김 소장은 한인과 한인사회가 소기업 분야의 각종 행정 서비스, 대 정부 소통과 로비 등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없던 시절에 한인 소기업 종사자들을 위해 선구적인 활동을 펼쳐 ▶뉴욕시 벌금 감면 프로그램 ▶메가스토어 저지운동(줄리아니 시장 당시 미 언론에서도 다윗과 골리앗 싸움으로 묘사) ▶상용 쓰레기 과징금 저지 ▶청과 좌대 철수 저지 ▶소상인 라이선스 발급 ▶소상인 티켓 벌금 조정 ▶네일·세탁업계 분쟁 조정 ▶한인·흑인 분쟁 조정 등 많은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업적을 남겼다.
 
고 김 소장은 22일(월) 플러싱 중앙장의사 장례 의식에 이어 이튿날인 23일(화) 오전 10시 45분에 장지인 무궁화동산에 안장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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